간판보다 취업률·통학거리·적성 고려

복수지원시 면접·실기 확인부터 … 하향지원보다 소신지원 필요

지역내일 2008-08-20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고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학과에 따라 취업률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이 필요하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수시모집 2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지원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경쟁률에 현혹되지 마라 = 간호과,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관련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 서울 및 수도권 대학도 통학의 이점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은 만큼 중복합격으로 인한 상당수의 거품이 있으므로 최초합격자가 아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예년의 경우 보통 5∼7배수, 많게는 10배수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따라서 너무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학과에 소신지원 하기 바란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라 = 대부분의 전문대학은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고 있지만 수능, 면접, 수상실적 등 다른 전형요소도 많이 활용한다. 즉 학교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
학생부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자격증이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수험생은 수시모집 2학기의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올 전문대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거제대, 경북전문대, 웅지세무대, 신성대, 영남이공대 등 12개 전문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이사는 “복수 지원시에는 면접, 실기 등의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복수지원으로 인한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우리한 전형을 찾아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대는 대학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이 대학·학과 선택 시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며 “적성과 함께 대학에서 발표하는 취업률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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