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진이 두바이 중심지 비즈니스베이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사업부지를 두바이 유력 부동산 개발회사인 타스밈사에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매각 부지 규모는 1만1670㎡(3530평)이며 대금은 1500억원이다.
현진은 지난 2006년 500억원에 매입한 사업부지를 팔아 2년만에 10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기게 됐다.
해당 사업부지는 세계 최고층으로 건설되고 있는 ‘버즈두바이’에 인접해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두바이경전철 1호선 비즈니스베이역과도 가깝다.
현진은 매매계약 체결과 동시에 계약금 150억원을 받았으며 잔금 1350억원은 8월말 등기이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일시불로 지급받기로 했다.
현진 관계자는 “유가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발빠른 대응으로 현금자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일부 유동성 문제도 해결됐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43위의 현진은 지난해 매출 8553억원, 당기순이익은 770억원(관계사 합산)을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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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부지 규모는 1만1670㎡(3530평)이며 대금은 1500억원이다.
현진은 지난 2006년 500억원에 매입한 사업부지를 팔아 2년만에 10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기게 됐다.
해당 사업부지는 세계 최고층으로 건설되고 있는 ‘버즈두바이’에 인접해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두바이경전철 1호선 비즈니스베이역과도 가깝다.
현진은 매매계약 체결과 동시에 계약금 150억원을 받았으며 잔금 1350억원은 8월말 등기이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일시불로 지급받기로 했다.
현진 관계자는 “유가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발빠른 대응으로 현금자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일부 유동성 문제도 해결됐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43위의 현진은 지난해 매출 8553억원, 당기순이익은 770억원(관계사 합산)을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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