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토지 분당의 10배

6월말 현재 2억196만㎡ … 주로 수도권에서 매입

지역내일 2008-08-28 (수정 2008-08-28 오전 8:32:56)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분당신도시 10배 규모며, 주로 수도권에서 매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2억196만㎡로 분당신도시의 10.3배 크기며 전 국토 면적의 0.2%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외국인들은 주로 수도권에서 토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늘어난 외국인 토지는 △경기도 44.2% △인천 16.3% △서울 12.4% 등 수도권에 72.9%가 몰려 있었다.
올해 취득한 토지를 주체별로 보면 79.9%가 교포였고, 합작법인 13.2%, 외국법인 3.9%, 외국인 3.0%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선산 등 기타 용도가 53.2%로 절반을 넘었으며 주거용(39.2%), 공장용(9.5%), 상업용(2.8%)이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들어 외국인 토지보유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증가율은 1.9%에 그쳐 지난 해 1년 동안 9.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많이 둔화됐다. 1998년 6월 부동산시장이 개방된 이후 외국인 토지보유(12월 기준)는 △1998년 34.1% △1999년 61.6% △2000년 37.4% 등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2002년 이후는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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