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환자에게 몰입해야 24시간 환자의 곁에서 환자의 상태와 병증을 자세히 살피고 환자를 돌보는 일이 가능합니다.”
대한간호협회 이상미(사진) 홍보위원장은 간호사의 자부심과 업무의 중요성을 이와 같이 역설했다. 간호사가 부족하게 된 데는 낮은 임금에 전문직으로서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홍보위원장 설명이다. 또한 간호사는 24시간 환자 곁에 있어야 하는 만큼 3교대를 하게 되는데 보육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력 부족 얼마나 심각한가.
일부 중소병원은 간호인력이 부족해 병상을 줄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이다. 이 일을 간호사가 한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몰입할 때 이와 같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 유휴간호사는 8만명 정도 되는 이유는
전문직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낮은 임금도 간호사의 사명감을 꺾는다. 결혼한 뒤 육아문제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3교대 특히 밤근무를 하게 되면 애를 믿고 맡길 때가 필요한데 이와 같은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 간호협회는 유휴간호사를 복귀시키는 것을 인력 부족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병원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1년만 쉬어도 제대로 일하기 어렵다. 현재 간호협회에서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병원은 신규 간호사를 선호하지 않나.
재교육을 받은 유휴 간호사라면 간호업무를 하는데 문제없다고 본다. 정부에서 유휴간호사를 채용한 병원에 지원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간호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어떠한가.
정원만 늘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있는 간호사가 나가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신규 간호사가 제 몫을 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 경력있는 간호조무사를 활용하자 방안은.
중소병원 간호등급에 간호조무사 인원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간호등급제 취지에 어긋난다. 제대로 된 간호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자는 간호등급제의 취지와 맞지 않다.
범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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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이상미(사진) 홍보위원장은 간호사의 자부심과 업무의 중요성을 이와 같이 역설했다. 간호사가 부족하게 된 데는 낮은 임금에 전문직으로서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홍보위원장 설명이다. 또한 간호사는 24시간 환자 곁에 있어야 하는 만큼 3교대를 하게 되는데 보육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력 부족 얼마나 심각한가.
일부 중소병원은 간호인력이 부족해 병상을 줄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이다. 이 일을 간호사가 한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몰입할 때 이와 같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 유휴간호사는 8만명 정도 되는 이유는
전문직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낮은 임금도 간호사의 사명감을 꺾는다. 결혼한 뒤 육아문제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3교대 특히 밤근무를 하게 되면 애를 믿고 맡길 때가 필요한데 이와 같은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 간호협회는 유휴간호사를 복귀시키는 것을 인력 부족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병원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1년만 쉬어도 제대로 일하기 어렵다. 현재 간호협회에서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병원은 신규 간호사를 선호하지 않나.
재교육을 받은 유휴 간호사라면 간호업무를 하는데 문제없다고 본다. 정부에서 유휴간호사를 채용한 병원에 지원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간호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어떠한가.
정원만 늘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있는 간호사가 나가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신규 간호사가 제 몫을 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 경력있는 간호조무사를 활용하자 방안은.
중소병원 간호등급에 간호조무사 인원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간호등급제 취지에 어긋난다. 제대로 된 간호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자는 간호등급제의 취지와 맞지 않다.
범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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