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은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선물 고르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 받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쇼핑은 물론 외식·문화·레저·골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24개점에서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국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명절 한정 1,000만원 상품권 선물세트인 ‘프레스티지’ 상품권을 13일까지 2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프레스티지 상품권에는 상품권 30만원 추가 지급과 3개월 무료주차권 및 롯데시네마 관람권 6매를 함께 지급해 구매 고객들에게도 선물을 안겨준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는 물론 스타벅스, 조르지오아르마니 전문점,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에버랜드, 보광휘닉스파크, VIP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15개 이마트에서 장볼 때도 활용할 수 있어 명절 선물용으로 주부들에게 활용가치가 높다.
신세계는 상품권 대량구매 고객을 위해 ‘트리니티 패키지 상품권’(1000만원)을 판매하는데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추가 증정하며 스타벅스 음료권 또는 와인세트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도 도입, SK텔레콤, KTF와 연계해 휴대전화로 구매하거나 편의점 훼미리마트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각 점포별로 상품권 특별판매 데스크를 설치하고 점별로 약 20여명의 직원을 배치, 고객 혼잡을 최소화하면서 구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5만원 이상 구입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로 선물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SK텔레콤, KTF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무선인터넷으로 구입해 문자메시지, 캐릭터, 벨소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발송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H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랜드 힐튼, 그랜드 하얏트 등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생활용품
남성용 화장품 세트도 푸짐하다. 설화수 남성라인의 정양기획세트(11만원)는 한방 생약제를 엄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지친 남성 피부에 좋다. 젊은 남성용으로 아이오페 포맨 화이트 스페셜 2종 세트(5만5000원), 라네즈 옴므 기초 2종 세트(5만6000원)를 추천할만하다.
탈모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야심차게 개발해 선보인 한방샴푸 ‘려’도 추석선물로 눈길을 끈다. 려 뷰티 콜렉션(3만8000원)은 려 함빛모샴푸, 려 함빛모린스, 려 함빛모 트리트먼트 , 려 함빛모 에센스 등 5종으로 구성돼있다.
애경은 기존 생활용품 위주의 선물세트 구성을 탈피해 생활용품세트에 칠레산 와인을 포함시킴으로써 기존 선물세트 대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녹차와 카모마일 등 자연성분의 바디용품 ‘샤워메이트t’ 세트를 구성하는 등 저가의 선물로 인식되어온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애경은 이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명화 컨셉의 선물세트를 포함해 1만원대 부터 10만원대의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센스 있고 푸짐한 선물이 되도록 기획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식품을 접목한 기업체 한정판 ‘명가명품 스페셜기프트세트’(4만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방세제 ‘세이프’와 ‘죽염명약원진’ 치약에 포도씨유와 참치캔이 함께 들어있다.
CJ라이온의 한가위 선물세트 ‘라이온 5호’(2만9000원)는 2만원대의 가격으로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았다. ‘식물나라’의 비누 및 샴푸, 린스와 인조이 유어 라이스데이 비누, 닥터세닥 치약 등 CJ라이온의 생활용품이 망라돼 있다.
금강제화에서는 정장화, 캐쥬얼화, 골프화 등에서 골프웨어, 핸드백 등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
또 가볍고 쿠션감이 있는 폴리우레탄창에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모카제법을 접목한 비지니스 워킹 슈즈와 밑창에 스프링을 삽입해 보행에 쿠션 리듬감을 주는 구두등 추석을 맞아 편안한 구두 제품을 선보인다.
존슨즈베이비에서는 아기 뿐만아니라 온가족이 쓸 수 있는 실속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피부에 보습력을 유지해주는 ''올데이 모이스춰''와 수딩 아로마향 ''카밍 모이스춰''등 바디로션과 오일시장 점유율 1위 ''레귤러 오일'', 자스민 꽃 추출물이 함유된 ''배드타임 비누''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9900원에서 1만5900원까지다.
건강식품
올해 추석선물 트렌드는 중·장년층의 경우 웰빙·건강상품, 청년층은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 대세다. 중·장년층용 선물로는 홍삼 인삼 한우세트 등 건강관련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고, 20~30대는 깜찍한 아이디어와 실속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색 선물 수요가 많다.
올해 액즙, 젤리,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의 경우 특히 중ㆍ장년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 제품은 올해 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75%나 신장했다. 이 중 40대 구매고객이 33.5%, 50대 비율이 16.4%, 60대 8.1%로 40대 이상 구매고객이 전체의 58%나 된다.
CJ제일제당은 ‘인삼유 한뿌리’, ‘홍삼식스플러스’ 등 인삼, 홍삼 위주의 히트상품을 주력으로 한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아모레퍼시픽도 홍삼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내놓았다. 이마트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5% 성장했다.
동원F&B가 직수입해 판매하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GNC’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남성용 종합영양제 ‘메가맨’과 여성용 영양제 ‘우먼스 울트라 메가’가 각 1병(90정)씩 들어 있는 ‘GNC 종합비타민’(13만원) 세트가 간판 선물세트다.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는 ‘칼맥 비타민 무기질’과 ‘아세로라 C 비타민’으로 구성된 ‘3040 선물세트’(5만7420원)와 글루코사민·오메가3로 구성한 ‘5060 선물세트’(8만8110원)를 선보였다. 아울어 스테디셀러인 종합비타민 ‘더블엑스 선물세트’(15만3670원)와 어린이 영양제 ‘뉴트리키즈 선물세트’(8만740원)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홍삼 진센 세트’와 노벨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산화 보조식품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 E, 엽산 세트’를 선보였다.
식품 선물세트
올해 추석 선물 시장은 갈비, 과일 대신 고물가의 영향으로 실속형 생필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이는 ‘백설 유기농 선물세트’를 비롯해 ‘백설유 프리미엄 선물세트’, ‘스팸 선물세트’ 등 6000원에서 11만10000원까지 102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인기 명절 선물로 꼽히는 식용유와 참기름 등의 용기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하고 선물상자도 전면에 유화 그림을 넣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100% 유기농 원료만 사용한 유기농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았으며, 스팸과 고급유 등을 함께 구성한 복합형 선물 세트도 크게 늘렸다.
동원F&B는 정성을 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격과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동원의 간판인 참치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사상 최대의 세트 매출(77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동원F&B는 경기 침체를 고려해 중저가형 참치 실속 세트에 초점을 맞췄다. 2만∼3만원대의 제품만 30여가지를 준비했다. 참치로만 구성된 친호(3만5000원)와 유호(2만6500원), 그리고 참치캔, 리챔, 장조림이 혼합된 캔62호(3만6000원) 등이 올 추석 가장 기대되는 참치세트다.
동서식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등으로 구성된 ‘맥심1호’(2만5200원) 등 1만5000∼3만원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은 음료 선물세트를 지난 설과 구성을 달리해 8500∼1만9000원로 가격대를 낮췄다. 델몬트 1.5ℓ 페트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소병 선물세트(180㎖)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블루마운틴 100g, 선택원두 100g에 머그잔을 넣은 칸타타 상시 선물세트를 10만원에 내놓았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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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권은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선물 고르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 받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쇼핑은 물론 외식·문화·레저·골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24개점에서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국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명절 한정 1,000만원 상품권 선물세트인 ‘프레스티지’ 상품권을 13일까지 2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프레스티지 상품권에는 상품권 30만원 추가 지급과 3개월 무료주차권 및 롯데시네마 관람권 6매를 함께 지급해 구매 고객들에게도 선물을 안겨준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는 물론 스타벅스, 조르지오아르마니 전문점,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에버랜드, 보광휘닉스파크, VIP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15개 이마트에서 장볼 때도 활용할 수 있어 명절 선물용으로 주부들에게 활용가치가 높다.
신세계는 상품권 대량구매 고객을 위해 ‘트리니티 패키지 상품권’(1000만원)을 판매하는데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추가 증정하며 스타벅스 음료권 또는 와인세트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도 도입, SK텔레콤, KTF와 연계해 휴대전화로 구매하거나 편의점 훼미리마트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각 점포별로 상품권 특별판매 데스크를 설치하고 점별로 약 20여명의 직원을 배치, 고객 혼잡을 최소화하면서 구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5만원 이상 구입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로 선물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SK텔레콤, KTF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무선인터넷으로 구입해 문자메시지, 캐릭터, 벨소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발송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H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랜드 힐튼, 그랜드 하얏트 등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생활용품
남성용 화장품 세트도 푸짐하다. 설화수 남성라인의 정양기획세트(11만원)는 한방 생약제를 엄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지친 남성 피부에 좋다. 젊은 남성용으로 아이오페 포맨 화이트 스페셜 2종 세트(5만5000원), 라네즈 옴므 기초 2종 세트(5만6000원)를 추천할만하다.
탈모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야심차게 개발해 선보인 한방샴푸 ‘려’도 추석선물로 눈길을 끈다. 려 뷰티 콜렉션(3만8000원)은 려 함빛모샴푸, 려 함빛모린스, 려 함빛모 트리트먼트 , 려 함빛모 에센스 등 5종으로 구성돼있다.
애경은 기존 생활용품 위주의 선물세트 구성을 탈피해 생활용품세트에 칠레산 와인을 포함시킴으로써 기존 선물세트 대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녹차와 카모마일 등 자연성분의 바디용품 ‘샤워메이트t’ 세트를 구성하는 등 저가의 선물로 인식되어온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애경은 이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명화 컨셉의 선물세트를 포함해 1만원대 부터 10만원대의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센스 있고 푸짐한 선물이 되도록 기획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식품을 접목한 기업체 한정판 ‘명가명품 스페셜기프트세트’(4만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방세제 ‘세이프’와 ‘죽염명약원진’ 치약에 포도씨유와 참치캔이 함께 들어있다.
CJ라이온의 한가위 선물세트 ‘라이온 5호’(2만9000원)는 2만원대의 가격으로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았다. ‘식물나라’의 비누 및 샴푸, 린스와 인조이 유어 라이스데이 비누, 닥터세닥 치약 등 CJ라이온의 생활용품이 망라돼 있다.
금강제화에서는 정장화, 캐쥬얼화, 골프화 등에서 골프웨어, 핸드백 등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
또 가볍고 쿠션감이 있는 폴리우레탄창에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모카제법을 접목한 비지니스 워킹 슈즈와 밑창에 스프링을 삽입해 보행에 쿠션 리듬감을 주는 구두등 추석을 맞아 편안한 구두 제품을 선보인다.
존슨즈베이비에서는 아기 뿐만아니라 온가족이 쓸 수 있는 실속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피부에 보습력을 유지해주는 ''올데이 모이스춰''와 수딩 아로마향 ''카밍 모이스춰''등 바디로션과 오일시장 점유율 1위 ''레귤러 오일'', 자스민 꽃 추출물이 함유된 ''배드타임 비누''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9900원에서 1만5900원까지다.
건강식품
올해 추석선물 트렌드는 중·장년층의 경우 웰빙·건강상품, 청년층은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 대세다. 중·장년층용 선물로는 홍삼 인삼 한우세트 등 건강관련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고, 20~30대는 깜찍한 아이디어와 실속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색 선물 수요가 많다.
올해 액즙, 젤리,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의 경우 특히 중ㆍ장년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 제품은 올해 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75%나 신장했다. 이 중 40대 구매고객이 33.5%, 50대 비율이 16.4%, 60대 8.1%로 40대 이상 구매고객이 전체의 58%나 된다.
CJ제일제당은 ‘인삼유 한뿌리’, ‘홍삼식스플러스’ 등 인삼, 홍삼 위주의 히트상품을 주력으로 한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아모레퍼시픽도 홍삼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내놓았다. 이마트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5% 성장했다.
동원F&B가 직수입해 판매하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GNC’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남성용 종합영양제 ‘메가맨’과 여성용 영양제 ‘우먼스 울트라 메가’가 각 1병(90정)씩 들어 있는 ‘GNC 종합비타민’(13만원) 세트가 간판 선물세트다.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는 ‘칼맥 비타민 무기질’과 ‘아세로라 C 비타민’으로 구성된 ‘3040 선물세트’(5만7420원)와 글루코사민·오메가3로 구성한 ‘5060 선물세트’(8만8110원)를 선보였다. 아울어 스테디셀러인 종합비타민 ‘더블엑스 선물세트’(15만3670원)와 어린이 영양제 ‘뉴트리키즈 선물세트’(8만740원)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홍삼 진센 세트’와 노벨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산화 보조식품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 E, 엽산 세트’를 선보였다.
식품 선물세트
올해 추석 선물 시장은 갈비, 과일 대신 고물가의 영향으로 실속형 생필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이는 ‘백설 유기농 선물세트’를 비롯해 ‘백설유 프리미엄 선물세트’, ‘스팸 선물세트’ 등 6000원에서 11만10000원까지 102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인기 명절 선물로 꼽히는 식용유와 참기름 등의 용기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하고 선물상자도 전면에 유화 그림을 넣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100% 유기농 원료만 사용한 유기농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았으며, 스팸과 고급유 등을 함께 구성한 복합형 선물 세트도 크게 늘렸다.
동원F&B는 정성을 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격과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동원의 간판인 참치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사상 최대의 세트 매출(77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동원F&B는 경기 침체를 고려해 중저가형 참치 실속 세트에 초점을 맞췄다. 2만∼3만원대의 제품만 30여가지를 준비했다. 참치로만 구성된 친호(3만5000원)와 유호(2만6500원), 그리고 참치캔, 리챔, 장조림이 혼합된 캔62호(3만6000원) 등이 올 추석 가장 기대되는 참치세트다.
동서식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등으로 구성된 ‘맥심1호’(2만5200원) 등 1만5000∼3만원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은 음료 선물세트를 지난 설과 구성을 달리해 8500∼1만9000원로 가격대를 낮췄다. 델몬트 1.5ℓ 페트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소병 선물세트(180㎖)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블루마운틴 100g, 선택원두 100g에 머그잔을 넣은 칸타타 상시 선물세트를 10만원에 내놓았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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