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진..8월 취업자 15만9천명 증가(종합)

지역내일 2008-09-11
6개월째 20만명 하회..실업률 3.1%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8월 취업자 증가 수가 다시 15만명 선에 그치는등 고용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천36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만9천명(0.7%) 증가했다. 이는 7월(15만3천명)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정부 목표인 20만명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무른 뒤 3월 18만4천명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어 4월 19만1천명, 5월 18만1천명, 6월 14만7천명, 7월 15만3천명, 8월 15만9천명 등으로 6개월째 20만명을 밑돌고 있다.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1만4천명), 20~29세(-10만5천명), 30~39세(-2만4천명) 등에서 감소세였고 이외 연령층에선 증가했다. 특히 50∼59세는 18만1천명 늘어나 전 연령대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4천명)에서 늘어났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5만명), 농림어업(-3만5천명), 제조업(-3만3천명), 건설업(-2만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줄었다.임금근로자는 1천610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만1천명(1.4%)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6만2천명(-0.8%) 감소한 751만4천명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4만4천명(3.9%)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7만4천명(-1.5%), 일용근로자는 4만8천명(-2.3%)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06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13만6천만명(2.8%)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천778만4천명으로 5만7천명(-0.3%)감소했다.
8월 고용률은 59.6%로 작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1%로 작년 동월과 같았고, 청년 실업률은 0.4%포인트 상승한 7.1%로 집계됐다.경제활동인구는 2천43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만7천명(0.7%)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0.2%포인트 하락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27만7천명으로 25만9천명(1.7%)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통학(12만명, 2.9%), 연로(10만7천명, 7.6%), 육아(8만명, 5.3%), 가사(5만명, 0.9%) 등은 증가한 반면 심신장애(-1만5천명, -3.2%)는 감소했다.
아울러 계절조정 취업자는 2천363만8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2만2천명 늘었으며 계절조정실업률은 3.2%로 7월과 같았다.
통계청 김진규 국장은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확대되고있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지만 고용시장의 개선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