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삼각산이 전하는 감동이 있는 가족 이야기

지역내일 2008-09-11
삼각산문화예술회관 ... 극단 삼각산 - 사랑을 주세요(Lost in Yonkers)

극단 삼각산은 강북구 전문연극인 52인의 발기로 창단, 지역 사회와 밀착된 예술 활동을 지향하는 극단이다. 지난 2006년 10월 (사)서울연극협회 주최로 제 1회 구립극단 연극제에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로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극단 삼각산의 연극인들은 창단특별공연으로 고전 명작 ‘시집가는 날’(오진영 원작)을 무대에 올려 지역주민들을 무료 초청, 강북 전문연극인들의 역량과 탄탄한 실력을 선뵈기도 했다.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들 삶의 질을 위해 강북구소재 전문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탄생한 극단 삼각산은 ‘친환경, 인간탐구, 향기로운 이웃들과 소통’ 을 철학으로 삼고, 지역의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교육환경 또한 공연예술로 승화한다는 기본 이념에서 출발한 연극단체이다.

2008년 8월, 극단 삼각산이 참된 사랑을 추구해 가는 ‘가족애’ 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사랑을 주세요’(원작 닐 사이먼. Lost in Yonkers/ 번안 연출 송바울) 라는 작품으로 주민들을 찾아온다.

‘사랑을 주세요(원제 용커스가의 사람들)’ 는 재미와 깊은 감동이 있는 가족이야기로 가정에서의 사랑의 중요성을 다룬 명작이다. 저마다 장애가 있는 가족들. 이 연극속의 가족들은 비록 아픈 정신을 지니고 있지만 참된 사랑과 희망을 추구했던 한 여성 장애인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 진실과 자유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통해 결국 화해하고 소통한다.

우람(16세), 보람(13세)이가 아버지의 가난으로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 속 이야기들이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을 담고 펼쳐진다. 고난과 역경을 인내와 의지로서 헤쳐 나와 강철처럼 굳어진 할머니. 지적장애를 안고 있는 작은고모. 호흡장애가 있는 큰고모. 밤이슬을 맞고 다니는 깡패조직원 삼촌.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사랑의 편지로 함께하는 아버지의 삶의 무게 등. 연극은 인간본연의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작은고모가 추구하는 사랑의 불씨와 멈추지 않는 자유의지를 통해 큰 감동과 함께 가족에 있어 ‘사랑’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모든 스텝과 장미자, 선종남, 임채용 박귀임, 김시영 김윰숙 박초롱 등 모든 출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땀이 모여 만든 이번 작품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보며 더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연극 - 사랑을 주세요
일시 : 8월 14일(목) - 8월 17일(일)/ 평일7시. 공휴일 ,주말 3시, 6시
장소 : 삼각산 문화예술회관(강북구위치 국립재활원아래)
주최: 극단 삼각산
후원: 서울시, 강북구청 / 협찬: (사)서울연극협회, 강북문화원
문의 : 901-6923~4
공연 예약: 극단 삼각산 박귀임 010-3295-5003/ 정난희 019-580-0411
입장료: 전석 5,000원(청소년 20%할인, 8세 이상 입장 가능.)
홈페이지: http://club.cyworld.com/happysamkaksan (싸이월드클럽검색: 극단 삼각산)
이메일: samkaksan@hanmail.net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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