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늘고 논술비중 커져 … 지나친 상향·하향지원 모두 위험
전국 190개 대학이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200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54.5%(20만6223명)를 선발한다. 또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는 기회균등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등 새로운 전형방식이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추월한 데 이어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6923명 증가했다.
◆다양해진 전형 =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이 신설되는 등 전형 유형이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65개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총 19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소질 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대학별 선발인원이 20~70명 수준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대부분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도전해 볼만 하다.
이밖에도 특별전형 중에서는 게임, 공연, 과학, 디자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과 고령자 및 만학도, 주부, 선·효행자, 소년소녀 가장,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한 출신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교별로 실시된다.
◆지망 대학 3~5개 선정하라 = 학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후 전형 유형을 따져서 지망 대학을 3~5개 정도 선정하면 된다.
수시2학기는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3~5개 대학 정도를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대학들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 성적 외에 대학별 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논술고사,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고사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처럼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
또 시사적인 내용에 대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정리해 놓고 평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면접은 주로 심층면접을 시행하는데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 볼 가능성이 많다. 한자가 포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적성검사는 각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서 일종의 속도검사에 가까운 학력고사 시험이므로 주어진 일정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대체로 언어추리, 수열추리, 일반수리, 지각판단, 기호해독, 도형추리 등의 유형이 많이 출제된다.
◆수능에도 최선을 다하라 = 수시 2학기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수시2학기에서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 때문에 탈락한 수험생이 88명이었다.
건국대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65%, 고려대는 지원자의 34.5%, 성균관대는 지원자의 40%, 이화여대는 수시 2-1 유형 모집정원의 26.7%가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
수시2학기 전형은 9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별 원서접수와 전형이 실시된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이며 등록기간은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원서접수방법을 보면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86개교이며 인터넷만으로 원서 접수하는 대학이 119개교이다. 또 10개교는 창구접수만 실시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과 방법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고사를 각기 다른 날 실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전자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 대학끼리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도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입학전형 완료 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수험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건국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하향조정
수시2학기 입시는 서울·충주캠퍼스에서 2069명(서울 13개 전형 1370명, 충주 11개 전형 699명)을 선발한다. 전형의 특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2-1전형은 논술전형, 수시2-2전형은 수능전형, 충주캠퍼스는 면접전형이라는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논술의 변별력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을 확대해 최저학력기준을 하향조정했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4개영역 중 2개영역에서 수능 백분위 84점,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75점이다. 다만 수의예과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93점, 특성화학부에는 수능 백분위 85점이다.
특히 국제화전형이나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의 경우에는 최저학력에 의한 제한이 없다. 수시2-2학기 전형은 수능에 의한 선발로, 재학 중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2009학년도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수의예과는 3개영역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 중 전체 순위 30위 이내인 경우다.
수시2-1학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만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지난해에 실시한 논술과 동일한 형태의 통합교과형 논술전형이다. 인문계 논술은 문학, 인문, 사회, 정치, 경제, 경영 등을 소재로 한 제시문을 읽고 지문에 따라 일정한 글자 수 범위 내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생물Ⅰ, 수리와 물리Ⅰ, 수리와 화학Ⅰ이 결합된 문제를 주어진 지문에 따라 해결하는 유형으로, 결론에 이르는 모든 풀이과정을 평가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영역만을 석차등급으로 산출해 일정 점수를 부여한다.
충주캠퍼스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경희대
논술·학생부 중 하나만 잘 해도 합격
경희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캠퍼스 1495명, 국제캠퍼스 1829명 등 총 33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 2009학년도 수시 2-1, 2-2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2-1학기를 통해 교과우수자(I) 845명, 국가공헌대상자 20명, 모범학생 120명, 자매지역고교 100명, 국제화추진 100명, 네오르네상스 20명, 특기자 16명, 농어촌학생추천 94명을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에는 교과우수자(II) 180명 등 총 1495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 수시 2-1학기에는 교과우수자(I) 620명, 경인지역학생 170명, 국가공헌대상자 20명, 모범학생 95명, 자매지역고교 55명, 국제화추진 205명, 특기자 200명, 연기실기우수자 7명, 음악실기우수자 8명, 농어촌학생추천 99명, 수시 2-2학기 교과우수자(II) 350명 등 총 1829명을 선발한다.
이번 경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중에서 어느 한가지만을 잘 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시2-1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인 교과우수자Ⅰ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내외에서 논술 100%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따라서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도전해 봐야 한다. 특히 논술우선선발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2009학년도에 신설된 입학사정관 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도 올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전형이다. 점수에 의한 단선적인 선발을 지양하고 학생의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잠재가능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수상실적이나 활동사항, 특기사항 등 학생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성이 평가대상이 된다.
■광운대
세계 이끌어갈 글로벌리더 선발
수시 2-1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133명, IT우수자(로봇) 8명, 글로벌 리더 44명(영어 34명, 중국어 5명, 일본어 5명) 등 총 185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30%)과 전공적성검사 성적(70%)을 합산해 선발한다.
IT우수자(로봇)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재학기간 내 본교에서 인정하는 대회에서 입상(장려상 이상)한 수험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성적(30%)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20%),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50%)을 합산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어)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글로벌리더(영어)는 TOEFL 점수 547점 이상(CBT 210점 이상, IBT 77점 이상)이거나 TOEIC 점수 750점 이상 혹은 TEPS 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글로벌리더(중국어)는 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거나 JLPT 1급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 전형에서는 서류(공인어학성적)로 모집인원의 500%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50%)과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50%)을 합산해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동북아대학 지원자의 경우는 해당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최저 학력 자격 제한은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중에서 학기 별로 각 영역마다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1개 과목씩을 각각 본교가 선택(교과부 제공 자료 활용)해 반영한다.
단, 이수단위가 동일한 과목이 2개 이상인 경우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반영한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논술 폐지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970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으로 1281명을 모집한다.
각 전형별로 학생부와 면접고사, 실기고사 및 입상(어학)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대신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 20%와 학생부80%를 반영한다.
또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970명)과 국제화 특별전형(110명→123명)의 모집인원을 늘렸다.
어학성적(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토익성적 기준 인문계 750점, 자연계 730점 이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어학성적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 자연계 모두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방법은 계열별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 교과영역(3학년 1학기 까지)의 지정교과목 중 수험생이 이수한 모든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활용해 산출한 점수를 반영한다.
면접은 일반면접의 형태이며 기본인성에 대한 문제인 기본소양 1문제와 교과에 대한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교과적성 1문제 등 총 2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학교 홈페이지에 입학자료실에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후 준비하면 된다.
국민대는 다양한 인재를 그에 맞는 전형방법으로 선발하고 있다. 국민대에 진학하면 다양한 능력을 개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다시 거듭 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단국대
천안 의학계열, 최저학력기준 적용
단국대는 수시 2학기에서 3227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수시 2-1과 2-2로 나누어 치러지며 171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은 일반학생, 특기자,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자매결연지역출신자, 농어촌학생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방법은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학생부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모집인원의 30%이내에서 면접 100%로 우선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가운데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한문 그리고 특이분야 특기자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 면접 및 실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육 특기자는 면접 50%와 실적 50%를 반영한다.
정원외 모집인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학생부를 100%로 선발한다.
수시 2-2는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556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2에서 1517명을 선발하며 일반학생, 대학소재 지역 고교출신자,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의학우수자, 의학지역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학생부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가운데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 2단계에서 면접 60%와 실적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30%), 면접(30%), 실적(40%)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각 계열별로 지정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천안캠퍼스 의학계열만 적용한다. 면접은 질의응답형식의 심층면접이다.
■덕성여대
전문대학원 진학 유리한 전형 신설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200명, Pre-Pharm·Med 3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3명, 검정고시출신자 13명, 글로벌파트너쉽 75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Pre-Pharm·Med 전형은 약학대학이나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2학년 수료 후 우리 대학 또는 타 대학 약학부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타대학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 논술 30%, 일반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학생,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60%, 논술 40%로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쉽은 1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 2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80%, 영어면접 2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 전형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전공 포함)의 경우 수능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과탐 제외), 자연공학계열은 수능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사탐 제외)이고, Pre-Pharm·Med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사탐 제외)이다.
사회기여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인문사회계열 과탐, 자연공학계열 사탐 제외)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석차등급 점수를 활용한다. 대학별 고사의 유형은 심층 면접에서 논술고사(글로벌파트너쉽은 영어면접)로 변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 활용, 자기추천전형 도입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수시2-1과 2-2로 분할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2-1 모집인원은 일반우수자 958명을 포함해 1445명이며 수시2-2는 174명을 선발한다.
수시2-1 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에는 불교계추천, 자기추천, 월드 와이드 인재, 리더십, 외고·국제고출신자, 사회기여자, 외국어우수자, 전문계고교 출신자, 연극재능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체육기능우수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이 있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논술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실기고사, 면접고사, 서류심사, 봉사활동 등을 반영한다.
2009학년도 전형에는 몇 가지 신설전형이 있다. 자기추천 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전형으로서 1단계에서 자기추천서와 전공관련 실적 포트폴리오로 5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 그리고 1단계 성적으로 최종 선발한다. 연기재능우수자, 게임개발재능우수자는 연극학부와 게임멀티미디어공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출연경력이나 수상실적 위주로 선발한다. 영어(토플)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World Wide) 인재전형의 경우는 토플성적과 심층면접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자는 미국의 뉴욕주립대학과 텍사스대학에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시2-2 전형은 학업성적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설전형으로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인문계의 경우는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 2등급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을 받으면 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입시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명지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명지대는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시2-1(가), 수시2-1(나), 수시2-2학기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하며 입학정원의 64%인 2231명을 선발한다.
수시2-1(가)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460명을 선발하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전공적성평가(50%)이다. 수시2-1(나)에서는 일반전형을 통해 484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792명 등 총 1276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교사추천 255명, 사회기여배려 78명, 기독교학생 78명, 자기추천 10명(어학우수자 5명·수학·과학·컴퓨터우수자 5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기회균형 30명, 농어촌학생 83명, 전문계 75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 등을 뽑는다.
서울(인문)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50%), 논술(50%)로 학생을 선발한다. 용인(자연)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다시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면접(50%)로 학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단계별 사정으로 학생부, 면접 및 실적(자기추천·특기자만 해당)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2-2모집에서는 일반전형 495명을 선발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면접(50%)이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다. 학생부는 교과100%(비교과 미반영)로 반영하고 점수산출 활용지표는 과목별 석차등급(석차/재적수)으로서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검정고시 성적자료를 변환해 반영한다. 수시2-1(가), 수시2-1(나) 및 수시2-2학기는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삼육대
수능 성적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675명을 모집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2006년 2월 이후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다.
대부분의 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한 뒤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디지털경영학부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을 가산해준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 총점(1000점)에 10점을 가산하므로 교차지원 선택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면접은 구술면접으로 본교 기준에 의거해 총점의 20%를 반영한다. 지원자의 학생부성적 수준에 큰 차이가 없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배점이 가능한 면접고사를 위해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수시2학기 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므로 반드시 시험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하지 않아 불합격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므로 접수 후 반드시 본인의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하기 바란다.
수학능력시험은 전형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단 일반전형과 사회적배려자 전형의 경우 합격발표 후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학능력시험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적용해 기준 등급 이내 취득자만 최종합격이 된다.
■서강대
수시 2-1, 최저학력기준 없어
서강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인 10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1 모집과 수시 2-2 모집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1 모집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전형,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논술·학생부·면접·서류 중심으로 평가하며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한다. 전공예약제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50%), 구술면접(20%)이 반영된다.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50%)과 외국어 심층면접(50%)으로 평가한다. 사회통합 특별전형에는 서류(40%), 학생부(20%), 면접(40%)이 반영된다. 수시 2-1 모집의 모든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결과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 모집은 11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등 입학전형 합산 성적이 우수한 모집단위별 상위 일정비율의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무관하게 합격자로 선발할 수 있다.
수시 2-2 모집의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진행된다. 논술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유리한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70%)을 반영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은 가톨릭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30%), 추천서(10%), 논술(60%)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학생부(100%)만으로 선발한다.
■서울여대
심층면접 성적 40% 반영
수시2학기모집에서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으로 총 94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모집은 2-1과 2-2로 구분해 실시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기회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수시2-1로 305명을 모집하며 예비지도자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특기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수시2-1모집은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실기고사로 선발하는 미술실기우수자전형과 체육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6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실기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2-2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뽑은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수시2-2모집은 수능시험 후 심층면접이나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시2-1과 2-2모집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년별 가중치 없이 학년별, 모집단위별 반영교과에 해당하는 과목 중 본교가 인정하는 전 과목의 교과 등급을 우리대학의 등급 변환 점수표에 의해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반영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의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사고력, 표현력,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이다.
논술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과과정 범위에 맞춰 사고력, 논리적 이해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된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전공·자유전공 신설
성균관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에 총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2286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2-1은 학업우수자 545명, 글로벌리더 209명, 과학인재전형 191명, 기타 특기자전형으로 165명을 모집한다. 수시2-2는 일반학생전형으로 117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글로벌경영학과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경제·자유전공을 신설했으며 경영학계열은 사회과학계열에서 분리해 모집에 나선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2-1 전형(학업우수자)은 인문과학·사회과학·경영학·자연과학·공학·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모두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20%를 반영한다. 사범대학, 건축학과, 의상학전공, 영상학전공, 스포츠과학부는 우선선발과 면접대상자 선발 등 2단계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2-2전형(일반)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우선선발(논술 100%)과 일반선발(논술 60%, 학생부 40%)로 구분 적용한다. 단계별로 모집인원의 50% 안팎을 선발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학과로는 먼저 글로벌경영학과가 있다. 글로벌 CEO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강의를 영어로 한다. 미국 톱 10위 경영학과인 인디애나주립대 켈리스쿨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수능 상위 0.45% 이내 학생이 지원한다.
글로벌경제학과는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 첫 노벨경제학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의 50% 이상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으로 운영하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는 졸업생의 90%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또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은 수능성적 상위 1~2%가 입학하고 있으며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졸업생에게는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성신여대
학생부로 1단계서 5배수 선발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2219명 중 46%인 1027명을 선발한다. 이 중 717명을 수시 2-1에서, 310명을 수시 2-2 일반학생(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뽑는다.
471명을 선발하는 수시 2-1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5배수의 인원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논술 30%를 반영한다.
이 외에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외국어우수자 전형, 경기실적우수자 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대안학교출신자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2 일반학생(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은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4개 지정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4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지정영역 중 3개 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인 수험생이다.
논술고사 대상은 수시 2-1 일반학생 전형 1차 5배수 합격자 및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지원자이다. 논술고사 유형은 통합교과형으로 이해력, 논리적 분석력, 응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 논술고사 문제의 유형 및 해설은 성신여자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논술고사 강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학년구분 없이 일괄 합산해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교에서 지정한 3개(간호학과는 4개)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1~3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은 수시의 대부분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 조건이 되므로 성신여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수능 등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및 논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헌편 성신여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자연계열)를 신설했다.
■숙명여대
입학사정관이 차세대 리더 선발
올해 숙명여대 수시2학기 모집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모집인원의 약 50%를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또 다양한 전형요소 특화로 자율성과 다원성을 확대했으며 전년에 비해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을 9월(1차)과 11월(2차) 두 차례 나누어 선발한다. 총 선발인원은 1544명으로 수시2-1차는 S 리더십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섬김사랑 등 8개 전형에서 812명을, 수시2-2차는 S 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 2개 전형에서 732명을 모집한다. 수시2-1차와 2차는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특징은 첫째 수시2학기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0 %(1544명)를 선발해 전년도 40%(895명)보다 모집인원을 445명 대폭 증원한다.
둘째 특화된 3개 전형(S 리더십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학생부우수자)을 신설하여 지원자의 선택 기회를 넓혀준다. 셋째, S 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입학전형의 전문화와 다양화, 자율성을 확보한다.
넷째, 논술은 수시2-1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하고 자연계열에서 수리 문제가 출제된다.
다섯째, 학생부는 1·2·3학년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하고 교과성적 100%에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여섯째, 고등학교 이수학기 지원자격을 완화해 국내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되면 지원할 수 있다.
수시2-1차 S 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20명)은 신설된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1단계 학생부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2%의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20%, 면접구술 40%, 서류 40%로 최종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250명)은 1단계 학생부로 10배수, 2단계에서 논술 100%로 선발하는 논술형 전형이다.
■숭실대
글로벌인재 전형, 어학 90% 반영
숭실대는 올해부터 수시 2-1과 수시 2-2로 분할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논술과 면접 등 다양한 형태의 전형을 통해 533명을 선발하고, 수시 2-2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등급만으로 512명을 뽑는다.
수시 2-1에서는 특기자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 일반전형, 리더십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대안학교출신자 학교장추천전형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70%에 논술 3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중 문학과 IT특기자의 경우 입상실적(70%)과 논술(30%)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40%이다. 특기자를 제외한 타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3개영역(언·수·외)에서 3등급이내이거나, 2개영역에서 3등급이면서 탐구에서 1개 영역이 3등급이내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영어(98명)와 중국어(14명), 일본어(10명) 영역에서 122명을 선발하며 어학성적(90%)과 면접(10%)을 적용한다.
올해 신설한 수시 2-2에서는 학생부 100%를 통해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수능특정영역우수자전형에서 각각 256명씩 총 51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수시 2-1과 같고, 수능특정영역우수자의 경우 인문계는 해당 단과대학이 지정하는 2개영역 2등급이내, 자연계는 2개영역이 평균 2등급이내여야 한다.
수시 2-1에서만 치러지는 논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합형으로 출제하고, 수리논술과 영어지문 등은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논술은 지문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창의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수험생이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다.
숭실대는 수시 2-1의 원서접수를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올해 신설한 수시 2-2는 수능 전후인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아주대
내신 등급간 점수차 축소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적성검사·강의테스트가 폐지됐으며 논술이 새로 도입됐다. 또 수시 모든 전형에 확정장학이 도입됐으며 의학과학영재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신설된다. 이 외에도 내신 등급간 점수 차가 축소됐으며 자유전공(100명)이 신설됐다. 인문계는 언어논술, 자연계는 수리논술이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시 모든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기본점수 70점, 실질반영점수 30점)를 반영해 4~6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학생부 성적 70%~80%, 논술 20%~30%를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간 점수를 최소화해 2단계에서는 논술의 반영 비중이 커진다. 자유전공은 입학 후 계열 구분없이 전공 자유선택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일반전형1(의학부)은 수능 반영영역 전체 1등급(과탐은 2과목 이상 1등급), 학업우수자장학전형은 수능 반영영역 등급의 합이 9 이하(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아주세계화·아주리더십·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은 수능 반영영역 중 1개 이상 2등급 또는 2개 이상 3등급(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이다.
의학·과학영재전형, 체육특기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 반영 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자연계)·사회(인문계)는 학년 구분없이 교과별 상위 4과목 석차등급을 활용해 반영한다(교과 성적만 반영).
수시2-1 모집인원은 자유전공 28명(계열별 14명씩), 학업우수자장학전형 222명(모집인원의 30%는 학생부 교과성적 우선 선발), 아주세계화전형 192명, 아주리더십전형 85명, 의학·과학영재전형 31명(의대2, 공대13, 정보통신대8, 자연대8명) 일반전형1(의학부만 3명),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 37명이다.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올해 첫 선발
수시2학기는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수시 2학기-Ⅰ모집)과 11월(수시 2학기-Ⅱ모집) 두 차례에 걸쳐 2031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간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전문계 고교,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60%)을 반영해 650명을 선발한다.
수학·과학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은 각각 150명, 250명을 뽑는다. 전형요소는 학생부(30%), 증빙서류(50%), 구술·면접(20%)이다. 고교추천 전형과 전문계 고교 전형은 학생부(40%), 추천서 및 증빙서류(40%), 구술·면접(20%)을 반영한다.
70명을 선발하는 국제학부 전형Ⅰ은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60%, 영어면접 40%를 반영한다. 30명을 선발하는 특수재능 우수자 전형은 서류 80%, 구술·면접 20%를 반영한다. 또 조형예술 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30%, 실기 70%로 116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은 스크랜튼학부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서류 60%, 구술·면접 40%의 비율로 반영하여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뒤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등급에 따라 학생부 반영방법에 차이를 두어 3단계로 나누어 600명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시2학기모집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2008년 9월 21일(일) 실시된다. 논술고사 및 전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글로벌리더 전형, 영어면접 실시
중앙대는 수시2학기에서 1872명을 선발한다. 수시2-1학기에는 학업우수자(416명), 특기자(112명), 글로벌리더(165명), 지역인재(33명) 전형이 실시된다. 수시2-2학기에는 논술우수자(637명), 교과성적우수자(384명), 예능우수자(95명) 전형이 있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수시2-1에 글로벌리더 전형이 신설되며 수시2-2의 논술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안성캠퍼스만 모집을 한다는 것이다.
올해 신설되는 글로벌리더 전형은 수시2-1에서 실시하며, 영어성적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다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토익·토플 등 공인영어성적으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고교성적과 프리젠테이션형 영어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해 서울은 5배수, 안성은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학업적성면접을 통해 41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과탐(사탐)등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이며 안성캠퍼스는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이다.
수시2-2학기에 실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를 6:4의 비율로 반영해 서울캠퍼스에서 637명을 모집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이며 영어지문이나 풀이형 수학 문제는 출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출문제 및 논술가이드북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다. 최저학력 기준은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과탐(사탐) 중 2개 이상 영역에서 2등급 이상 이어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안성캠퍼스에서 384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전형 다양화하고 모집인원 확대
한국외대는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서울 649명, 용인 874명 등 1523명을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 전형은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외대프런티어 I)과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외대프런티어 II)을 나누어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486명을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특징은 영어 텍스트가 제시문 또는 지문의 하나로 포함된다는 점이다.
올해 수시2학기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어우수자 전형이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프렉스(FLEX), 토플, 토익 등 세 가지 공인 영어시험을 구분해 선발했으나 이를 통합했다. 공인성적은 1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최종단계에서는 영어 에세이(50%)와 영어면접(50%)으로 선발한다.
외국어우수자Ⅰ전형은 영어를 제외한 FLEX와 경시대회(외대주최) 입상자를 대상으로 외국어에세이와 외국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또 외국어우수자Ⅱ전형은 제2외국어를 일정 수준 이상 수학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입학전형이다. 해당외국어 18단위 이상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파트1과 해당 외국어 9단위 이상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파트2로 나뉜다.
리더십전형(학생부성적 70% + 다면평가 30%)과 자기추천자전형(실적평가 50% + 면접 50%)은 다면평가와 면접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진행된다.
■한성대
종로·성북출신 대상 전형 실시
올해 수시 2학기전형의 특징은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도구를 선택해 다양한 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시 2학기를 2-Ⅰ과 2-Ⅱ로 세분화해 모집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형기간이 다른 본교의 수시 2-Ⅰ전형과 수시 2-Ⅱ로 전형을 양쪽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Ⅰ의 경우,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없애고 학생부(30%) 및 전공적성검사(70%)만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 413명을 모집하는 다이나믹 한성 전형은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한다.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만을 대상으로 42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세부전공별로 학생부40%와 실기고사 60%로 선발한다.
또 무용 및 미술, 문학·과학·어학 등 다양한 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위한 ‘특기자전형’을 실시하며 특기자전형의 전형요소는 실기고사 60%와 함께 입상성적 40% 또는 학생부성적 100%(최저학력기준 적용)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 2-Ⅱ의 경우 역시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없애고,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수시 2-Ⅰ에 비해 학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70%로 높였다.
전형유형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275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 대학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27명을 선발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본교 및 대학로 캠퍼스가 소재한 성북·종로구 지역 소재의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2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이 있다.
세 유형 모두 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없이 학생부(70%) 및 전공적성검사(30%)로만 선발한다. 특히 지역인재육성전형은 학생부 백분위성적 10% 이내인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을 지급한다.
■한양대
수능 상위 0.3% 이내 교수직 보장
한양대는 모집 정원(4841명) 중 53.5%(2588명)를 수시 2학기에서 뽑는다.
수시 2학기-1에는 학업우수자, 글로벌한양, 우수공학인, 재능우수자, 국제학부II, 입학사정관 전형 등 총 6개의 전형을 실시한다.
글로벌한양 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을 가진 학생 중 학생부 교과 등급을 만족하는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40%와 서류 60%로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려면 우선 서류를 통해 본인이 어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야 하며 본교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있는 학생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부 30%와 서류 70%를 반영하는 1단계를 통과한 후 2단계 면접고사와 3단계 종합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수시 2학기-II에는 일반우수자, 리더십우수자, 사랑의 실천, 글로벌금융경영인, 브레인 한양, 공학인재, 지역학생 전형 등 총 7개의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브레인 한양 전형은 서울캠퍼스 정책과학대학 정책학과로 수시2-2에서 70명(정시모집 30명 모집)을 선발한다. 정책학과를 졸업하면 융복합적 학위인 정책학사를 받는다.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학생부(비교과) 20%, 논술 5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합격한 학생에게는 장학혜택과 기숙사 제공, 해외 어학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특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시와 정시 관계없이 본교가 지정한 수능 성적(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지) 이상인 합격자에게 본교 교수직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 교수인 선발을 실시한다. 한양 예비 교수인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수직 보장은 물론 장학혜택, 해외어학연수, 기숙사 제공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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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0개 대학이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200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54.5%(20만6223명)를 선발한다. 또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는 기회균등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등 새로운 전형방식이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추월한 데 이어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6923명 증가했다.
◆다양해진 전형 =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이 신설되는 등 전형 유형이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65개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총 19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소질 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대학별 선발인원이 20~70명 수준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대부분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도전해 볼만 하다.
이밖에도 특별전형 중에서는 게임, 공연, 과학, 디자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과 고령자 및 만학도, 주부, 선·효행자, 소년소녀 가장,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한 출신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교별로 실시된다.
◆지망 대학 3~5개 선정하라 = 학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후 전형 유형을 따져서 지망 대학을 3~5개 정도 선정하면 된다.
수시2학기는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3~5개 대학 정도를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대학들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 성적 외에 대학별 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논술고사,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고사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처럼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
또 시사적인 내용에 대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정리해 놓고 평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면접은 주로 심층면접을 시행하는데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 볼 가능성이 많다. 한자가 포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적성검사는 각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서 일종의 속도검사에 가까운 학력고사 시험이므로 주어진 일정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대체로 언어추리, 수열추리, 일반수리, 지각판단, 기호해독, 도형추리 등의 유형이 많이 출제된다.
◆수능에도 최선을 다하라 = 수시 2학기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수시2학기에서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 때문에 탈락한 수험생이 88명이었다.
건국대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65%, 고려대는 지원자의 34.5%, 성균관대는 지원자의 40%, 이화여대는 수시 2-1 유형 모집정원의 26.7%가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
수시2학기 전형은 9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별 원서접수와 전형이 실시된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이며 등록기간은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원서접수방법을 보면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86개교이며 인터넷만으로 원서 접수하는 대학이 119개교이다. 또 10개교는 창구접수만 실시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과 방법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고사를 각기 다른 날 실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전자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 대학끼리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도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입학전형 완료 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수험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건국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하향조정
수시2학기 입시는 서울·충주캠퍼스에서 2069명(서울 13개 전형 1370명, 충주 11개 전형 699명)을 선발한다. 전형의 특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2-1전형은 논술전형, 수시2-2전형은 수능전형, 충주캠퍼스는 면접전형이라는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논술의 변별력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을 확대해 최저학력기준을 하향조정했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4개영역 중 2개영역에서 수능 백분위 84점,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75점이다. 다만 수의예과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93점, 특성화학부에는 수능 백분위 85점이다.
특히 국제화전형이나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의 경우에는 최저학력에 의한 제한이 없다. 수시2-2학기 전형은 수능에 의한 선발로, 재학 중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2009학년도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수의예과는 3개영역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 중 전체 순위 30위 이내인 경우다.
수시2-1학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만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지난해에 실시한 논술과 동일한 형태의 통합교과형 논술전형이다. 인문계 논술은 문학, 인문, 사회, 정치, 경제, 경영 등을 소재로 한 제시문을 읽고 지문에 따라 일정한 글자 수 범위 내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생물Ⅰ, 수리와 물리Ⅰ, 수리와 화학Ⅰ이 결합된 문제를 주어진 지문에 따라 해결하는 유형으로, 결론에 이르는 모든 풀이과정을 평가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영역만을 석차등급으로 산출해 일정 점수를 부여한다.
충주캠퍼스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경희대
논술·학생부 중 하나만 잘 해도 합격
경희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캠퍼스 1495명, 국제캠퍼스 1829명 등 총 33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 2009학년도 수시 2-1, 2-2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2-1학기를 통해 교과우수자(I) 845명, 국가공헌대상자 20명, 모범학생 120명, 자매지역고교 100명, 국제화추진 100명, 네오르네상스 20명, 특기자 16명, 농어촌학생추천 94명을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에는 교과우수자(II) 180명 등 총 1495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 수시 2-1학기에는 교과우수자(I) 620명, 경인지역학생 170명, 국가공헌대상자 20명, 모범학생 95명, 자매지역고교 55명, 국제화추진 205명, 특기자 200명, 연기실기우수자 7명, 음악실기우수자 8명, 농어촌학생추천 99명, 수시 2-2학기 교과우수자(II) 350명 등 총 1829명을 선발한다.
이번 경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중에서 어느 한가지만을 잘 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시2-1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인 교과우수자Ⅰ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내외에서 논술 100%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따라서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도전해 봐야 한다. 특히 논술우선선발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2009학년도에 신설된 입학사정관 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도 올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전형이다. 점수에 의한 단선적인 선발을 지양하고 학생의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잠재가능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수상실적이나 활동사항, 특기사항 등 학생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성이 평가대상이 된다.
■광운대
세계 이끌어갈 글로벌리더 선발
수시 2-1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133명, IT우수자(로봇) 8명, 글로벌 리더 44명(영어 34명, 중국어 5명, 일본어 5명) 등 총 185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30%)과 전공적성검사 성적(70%)을 합산해 선발한다.
IT우수자(로봇)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재학기간 내 본교에서 인정하는 대회에서 입상(장려상 이상)한 수험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성적(30%)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20%),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50%)을 합산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어)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글로벌리더(영어)는 TOEFL 점수 547점 이상(CBT 210점 이상, IBT 77점 이상)이거나 TOEIC 점수 750점 이상 혹은 TEPS 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글로벌리더(중국어)는 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거나 JLPT 1급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 전형에서는 서류(공인어학성적)로 모집인원의 500%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50%)과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50%)을 합산해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동북아대학 지원자의 경우는 해당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최저 학력 자격 제한은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중에서 학기 별로 각 영역마다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1개 과목씩을 각각 본교가 선택(교과부 제공 자료 활용)해 반영한다.
단, 이수단위가 동일한 과목이 2개 이상인 경우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반영한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논술 폐지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970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으로 1281명을 모집한다.
각 전형별로 학생부와 면접고사, 실기고사 및 입상(어학)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대신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 20%와 학생부80%를 반영한다.
또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970명)과 국제화 특별전형(110명→123명)의 모집인원을 늘렸다.
어학성적(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토익성적 기준 인문계 750점, 자연계 730점 이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어학성적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 자연계 모두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방법은 계열별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 교과영역(3학년 1학기 까지)의 지정교과목 중 수험생이 이수한 모든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활용해 산출한 점수를 반영한다.
면접은 일반면접의 형태이며 기본인성에 대한 문제인 기본소양 1문제와 교과에 대한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교과적성 1문제 등 총 2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학교 홈페이지에 입학자료실에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후 준비하면 된다.
국민대는 다양한 인재를 그에 맞는 전형방법으로 선발하고 있다. 국민대에 진학하면 다양한 능력을 개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다시 거듭 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단국대
천안 의학계열, 최저학력기준 적용
단국대는 수시 2학기에서 3227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수시 2-1과 2-2로 나누어 치러지며 171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은 일반학생, 특기자,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자매결연지역출신자, 농어촌학생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방법은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학생부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모집인원의 30%이내에서 면접 100%로 우선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가운데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한문 그리고 특이분야 특기자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 면접 및 실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육 특기자는 면접 50%와 실적 50%를 반영한다.
정원외 모집인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학생부를 100%로 선발한다.
수시 2-2는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556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2에서 1517명을 선발하며 일반학생, 대학소재 지역 고교출신자,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의학우수자, 의학지역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학생부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가운데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 2단계에서 면접 60%와 실적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30%), 면접(30%), 실적(40%)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각 계열별로 지정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천안캠퍼스 의학계열만 적용한다. 면접은 질의응답형식의 심층면접이다.
■덕성여대
전문대학원 진학 유리한 전형 신설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200명, Pre-Pharm·Med 3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3명, 검정고시출신자 13명, 글로벌파트너쉽 75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Pre-Pharm·Med 전형은 약학대학이나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2학년 수료 후 우리 대학 또는 타 대학 약학부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타대학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 논술 30%, 일반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학생,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60%, 논술 40%로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쉽은 1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 2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80%, 영어면접 2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 전형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전공 포함)의 경우 수능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과탐 제외), 자연공학계열은 수능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사탐 제외)이고, Pre-Pharm·Med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사탐 제외)이다.
사회기여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인문사회계열 과탐, 자연공학계열 사탐 제외)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석차등급 점수를 활용한다. 대학별 고사의 유형은 심층 면접에서 논술고사(글로벌파트너쉽은 영어면접)로 변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 활용, 자기추천전형 도입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수시2-1과 2-2로 분할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2-1 모집인원은 일반우수자 958명을 포함해 1445명이며 수시2-2는 174명을 선발한다.
수시2-1 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에는 불교계추천, 자기추천, 월드 와이드 인재, 리더십, 외고·국제고출신자, 사회기여자, 외국어우수자, 전문계고교 출신자, 연극재능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체육기능우수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이 있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논술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실기고사, 면접고사, 서류심사, 봉사활동 등을 반영한다.
2009학년도 전형에는 몇 가지 신설전형이 있다. 자기추천 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전형으로서 1단계에서 자기추천서와 전공관련 실적 포트폴리오로 5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 그리고 1단계 성적으로 최종 선발한다. 연기재능우수자, 게임개발재능우수자는 연극학부와 게임멀티미디어공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출연경력이나 수상실적 위주로 선발한다. 영어(토플)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World Wide) 인재전형의 경우는 토플성적과 심층면접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자는 미국의 뉴욕주립대학과 텍사스대학에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시2-2 전형은 학업성적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설전형으로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인문계의 경우는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 2등급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을 받으면 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입시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명지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명지대는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시2-1(가), 수시2-1(나), 수시2-2학기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하며 입학정원의 64%인 2231명을 선발한다.
수시2-1(가)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460명을 선발하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전공적성평가(50%)이다. 수시2-1(나)에서는 일반전형을 통해 484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792명 등 총 1276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교사추천 255명, 사회기여배려 78명, 기독교학생 78명, 자기추천 10명(어학우수자 5명·수학·과학·컴퓨터우수자 5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기회균형 30명, 농어촌학생 83명, 전문계 75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 등을 뽑는다.
서울(인문)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50%), 논술(50%)로 학생을 선발한다. 용인(자연)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다시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면접(50%)로 학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단계별 사정으로 학생부, 면접 및 실적(자기추천·특기자만 해당)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2-2모집에서는 일반전형 495명을 선발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면접(50%)이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다. 학생부는 교과100%(비교과 미반영)로 반영하고 점수산출 활용지표는 과목별 석차등급(석차/재적수)으로서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검정고시 성적자료를 변환해 반영한다. 수시2-1(가), 수시2-1(나) 및 수시2-2학기는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삼육대
수능 성적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675명을 모집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2006년 2월 이후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다.
대부분의 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한 뒤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디지털경영학부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을 가산해준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 총점(1000점)에 10점을 가산하므로 교차지원 선택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면접은 구술면접으로 본교 기준에 의거해 총점의 20%를 반영한다. 지원자의 학생부성적 수준에 큰 차이가 없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배점이 가능한 면접고사를 위해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수시2학기 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므로 반드시 시험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하지 않아 불합격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므로 접수 후 반드시 본인의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하기 바란다.
수학능력시험은 전형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단 일반전형과 사회적배려자 전형의 경우 합격발표 후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학능력시험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적용해 기준 등급 이내 취득자만 최종합격이 된다.
■서강대
수시 2-1, 최저학력기준 없어
서강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인 10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1 모집과 수시 2-2 모집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1 모집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전형,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논술·학생부·면접·서류 중심으로 평가하며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한다. 전공예약제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50%), 구술면접(20%)이 반영된다.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50%)과 외국어 심층면접(50%)으로 평가한다. 사회통합 특별전형에는 서류(40%), 학생부(20%), 면접(40%)이 반영된다. 수시 2-1 모집의 모든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결과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 모집은 11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등 입학전형 합산 성적이 우수한 모집단위별 상위 일정비율의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무관하게 합격자로 선발할 수 있다.
수시 2-2 모집의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진행된다. 논술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유리한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70%)을 반영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은 가톨릭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30%), 추천서(10%), 논술(60%)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학생부(100%)만으로 선발한다.
■서울여대
심층면접 성적 40% 반영
수시2학기모집에서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으로 총 94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모집은 2-1과 2-2로 구분해 실시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기회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수시2-1로 305명을 모집하며 예비지도자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특기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수시2-1모집은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실기고사로 선발하는 미술실기우수자전형과 체육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6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실기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2-2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뽑은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수시2-2모집은 수능시험 후 심층면접이나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시2-1과 2-2모집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년별 가중치 없이 학년별, 모집단위별 반영교과에 해당하는 과목 중 본교가 인정하는 전 과목의 교과 등급을 우리대학의 등급 변환 점수표에 의해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반영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의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사고력, 표현력,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이다.
논술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과과정 범위에 맞춰 사고력, 논리적 이해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된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전공·자유전공 신설
성균관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에 총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2286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2-1은 학업우수자 545명, 글로벌리더 209명, 과학인재전형 191명, 기타 특기자전형으로 165명을 모집한다. 수시2-2는 일반학생전형으로 117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글로벌경영학과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경제·자유전공을 신설했으며 경영학계열은 사회과학계열에서 분리해 모집에 나선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2-1 전형(학업우수자)은 인문과학·사회과학·경영학·자연과학·공학·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모두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20%를 반영한다. 사범대학, 건축학과, 의상학전공, 영상학전공, 스포츠과학부는 우선선발과 면접대상자 선발 등 2단계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2-2전형(일반)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우선선발(논술 100%)과 일반선발(논술 60%, 학생부 40%)로 구분 적용한다. 단계별로 모집인원의 50% 안팎을 선발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학과로는 먼저 글로벌경영학과가 있다. 글로벌 CEO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강의를 영어로 한다. 미국 톱 10위 경영학과인 인디애나주립대 켈리스쿨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수능 상위 0.45% 이내 학생이 지원한다.
글로벌경제학과는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 첫 노벨경제학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의 50% 이상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으로 운영하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는 졸업생의 90%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또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은 수능성적 상위 1~2%가 입학하고 있으며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졸업생에게는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성신여대
학생부로 1단계서 5배수 선발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2219명 중 46%인 1027명을 선발한다. 이 중 717명을 수시 2-1에서, 310명을 수시 2-2 일반학생(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뽑는다.
471명을 선발하는 수시 2-1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5배수의 인원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논술 30%를 반영한다.
이 외에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외국어우수자 전형, 경기실적우수자 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대안학교출신자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2 일반학생(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은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4개 지정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4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지정영역 중 3개 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인 수험생이다.
논술고사 대상은 수시 2-1 일반학생 전형 1차 5배수 합격자 및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지원자이다. 논술고사 유형은 통합교과형으로 이해력, 논리적 분석력, 응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 논술고사 문제의 유형 및 해설은 성신여자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논술고사 강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학년구분 없이 일괄 합산해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교에서 지정한 3개(간호학과는 4개)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1~3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은 수시의 대부분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 조건이 되므로 성신여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수능 등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및 논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헌편 성신여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자연계열)를 신설했다.
■숙명여대
입학사정관이 차세대 리더 선발
올해 숙명여대 수시2학기 모집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모집인원의 약 50%를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또 다양한 전형요소 특화로 자율성과 다원성을 확대했으며 전년에 비해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을 9월(1차)과 11월(2차) 두 차례 나누어 선발한다. 총 선발인원은 1544명으로 수시2-1차는 S 리더십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섬김사랑 등 8개 전형에서 812명을, 수시2-2차는 S 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 2개 전형에서 732명을 모집한다. 수시2-1차와 2차는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특징은 첫째 수시2학기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0 %(1544명)를 선발해 전년도 40%(895명)보다 모집인원을 445명 대폭 증원한다.
둘째 특화된 3개 전형(S 리더십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학생부우수자)을 신설하여 지원자의 선택 기회를 넓혀준다. 셋째, S 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입학전형의 전문화와 다양화, 자율성을 확보한다.
넷째, 논술은 수시2-1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하고 자연계열에서 수리 문제가 출제된다.
다섯째, 학생부는 1·2·3학년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하고 교과성적 100%에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여섯째, 고등학교 이수학기 지원자격을 완화해 국내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되면 지원할 수 있다.
수시2-1차 S 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20명)은 신설된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1단계 학생부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2%의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20%, 면접구술 40%, 서류 40%로 최종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250명)은 1단계 학생부로 10배수, 2단계에서 논술 100%로 선발하는 논술형 전형이다.
■숭실대
글로벌인재 전형, 어학 90% 반영
숭실대는 올해부터 수시 2-1과 수시 2-2로 분할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논술과 면접 등 다양한 형태의 전형을 통해 533명을 선발하고, 수시 2-2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등급만으로 512명을 뽑는다.
수시 2-1에서는 특기자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 일반전형, 리더십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대안학교출신자 학교장추천전형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70%에 논술 3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중 문학과 IT특기자의 경우 입상실적(70%)과 논술(30%)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40%이다. 특기자를 제외한 타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3개영역(언·수·외)에서 3등급이내이거나, 2개영역에서 3등급이면서 탐구에서 1개 영역이 3등급이내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영어(98명)와 중국어(14명), 일본어(10명) 영역에서 122명을 선발하며 어학성적(90%)과 면접(10%)을 적용한다.
올해 신설한 수시 2-2에서는 학생부 100%를 통해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수능특정영역우수자전형에서 각각 256명씩 총 51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수시 2-1과 같고, 수능특정영역우수자의 경우 인문계는 해당 단과대학이 지정하는 2개영역 2등급이내, 자연계는 2개영역이 평균 2등급이내여야 한다.
수시 2-1에서만 치러지는 논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합형으로 출제하고, 수리논술과 영어지문 등은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논술은 지문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창의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수험생이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다.
숭실대는 수시 2-1의 원서접수를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올해 신설한 수시 2-2는 수능 전후인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아주대
내신 등급간 점수차 축소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적성검사·강의테스트가 폐지됐으며 논술이 새로 도입됐다. 또 수시 모든 전형에 확정장학이 도입됐으며 의학과학영재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신설된다. 이 외에도 내신 등급간 점수 차가 축소됐으며 자유전공(100명)이 신설됐다. 인문계는 언어논술, 자연계는 수리논술이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시 모든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기본점수 70점, 실질반영점수 30점)를 반영해 4~6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학생부 성적 70%~80%, 논술 20%~30%를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간 점수를 최소화해 2단계에서는 논술의 반영 비중이 커진다. 자유전공은 입학 후 계열 구분없이 전공 자유선택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일반전형1(의학부)은 수능 반영영역 전체 1등급(과탐은 2과목 이상 1등급), 학업우수자장학전형은 수능 반영영역 등급의 합이 9 이하(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아주세계화·아주리더십·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은 수능 반영영역 중 1개 이상 2등급 또는 2개 이상 3등급(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이다.
의학·과학영재전형, 체육특기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 반영 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자연계)·사회(인문계)는 학년 구분없이 교과별 상위 4과목 석차등급을 활용해 반영한다(교과 성적만 반영).
수시2-1 모집인원은 자유전공 28명(계열별 14명씩), 학업우수자장학전형 222명(모집인원의 30%는 학생부 교과성적 우선 선발), 아주세계화전형 192명, 아주리더십전형 85명, 의학·과학영재전형 31명(의대2, 공대13, 정보통신대8, 자연대8명) 일반전형1(의학부만 3명),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 37명이다.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올해 첫 선발
수시2학기는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수시 2학기-Ⅰ모집)과 11월(수시 2학기-Ⅱ모집) 두 차례에 걸쳐 2031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간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전문계 고교,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60%)을 반영해 650명을 선발한다.
수학·과학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은 각각 150명, 250명을 뽑는다. 전형요소는 학생부(30%), 증빙서류(50%), 구술·면접(20%)이다. 고교추천 전형과 전문계 고교 전형은 학생부(40%), 추천서 및 증빙서류(40%), 구술·면접(20%)을 반영한다.
70명을 선발하는 국제학부 전형Ⅰ은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60%, 영어면접 40%를 반영한다. 30명을 선발하는 특수재능 우수자 전형은 서류 80%, 구술·면접 20%를 반영한다. 또 조형예술 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30%, 실기 70%로 116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은 스크랜튼학부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서류 60%, 구술·면접 40%의 비율로 반영하여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뒤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등급에 따라 학생부 반영방법에 차이를 두어 3단계로 나누어 600명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시2학기모집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2008년 9월 21일(일) 실시된다. 논술고사 및 전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글로벌리더 전형, 영어면접 실시
중앙대는 수시2학기에서 1872명을 선발한다. 수시2-1학기에는 학업우수자(416명), 특기자(112명), 글로벌리더(165명), 지역인재(33명) 전형이 실시된다. 수시2-2학기에는 논술우수자(637명), 교과성적우수자(384명), 예능우수자(95명) 전형이 있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수시2-1에 글로벌리더 전형이 신설되며 수시2-2의 논술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안성캠퍼스만 모집을 한다는 것이다.
올해 신설되는 글로벌리더 전형은 수시2-1에서 실시하며, 영어성적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다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토익·토플 등 공인영어성적으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고교성적과 프리젠테이션형 영어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해 서울은 5배수, 안성은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학업적성면접을 통해 41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과탐(사탐)등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이며 안성캠퍼스는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이다.
수시2-2학기에 실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를 6:4의 비율로 반영해 서울캠퍼스에서 637명을 모집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이며 영어지문이나 풀이형 수학 문제는 출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출문제 및 논술가이드북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다. 최저학력 기준은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과탐(사탐) 중 2개 이상 영역에서 2등급 이상 이어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안성캠퍼스에서 384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전형 다양화하고 모집인원 확대
한국외대는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서울 649명, 용인 874명 등 1523명을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 전형은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외대프런티어 I)과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외대프런티어 II)을 나누어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486명을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특징은 영어 텍스트가 제시문 또는 지문의 하나로 포함된다는 점이다.
올해 수시2학기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어우수자 전형이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프렉스(FLEX), 토플, 토익 등 세 가지 공인 영어시험을 구분해 선발했으나 이를 통합했다. 공인성적은 1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최종단계에서는 영어 에세이(50%)와 영어면접(50%)으로 선발한다.
외국어우수자Ⅰ전형은 영어를 제외한 FLEX와 경시대회(외대주최) 입상자를 대상으로 외국어에세이와 외국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또 외국어우수자Ⅱ전형은 제2외국어를 일정 수준 이상 수학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입학전형이다. 해당외국어 18단위 이상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파트1과 해당 외국어 9단위 이상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파트2로 나뉜다.
리더십전형(학생부성적 70% + 다면평가 30%)과 자기추천자전형(실적평가 50% + 면접 50%)은 다면평가와 면접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진행된다.
■한성대
종로·성북출신 대상 전형 실시
올해 수시 2학기전형의 특징은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도구를 선택해 다양한 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시 2학기를 2-Ⅰ과 2-Ⅱ로 세분화해 모집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형기간이 다른 본교의 수시 2-Ⅰ전형과 수시 2-Ⅱ로 전형을 양쪽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Ⅰ의 경우,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없애고 학생부(30%) 및 전공적성검사(70%)만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 413명을 모집하는 다이나믹 한성 전형은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한다.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만을 대상으로 42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세부전공별로 학생부40%와 실기고사 60%로 선발한다.
또 무용 및 미술, 문학·과학·어학 등 다양한 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위한 ‘특기자전형’을 실시하며 특기자전형의 전형요소는 실기고사 60%와 함께 입상성적 40% 또는 학생부성적 100%(최저학력기준 적용)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 2-Ⅱ의 경우 역시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없애고,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수시 2-Ⅰ에 비해 학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70%로 높였다.
전형유형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275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 대학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27명을 선발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본교 및 대학로 캠퍼스가 소재한 성북·종로구 지역 소재의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2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이 있다.
세 유형 모두 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없이 학생부(70%) 및 전공적성검사(30%)로만 선발한다. 특히 지역인재육성전형은 학생부 백분위성적 10% 이내인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을 지급한다.
■한양대
수능 상위 0.3% 이내 교수직 보장
한양대는 모집 정원(4841명) 중 53.5%(2588명)를 수시 2학기에서 뽑는다.
수시 2학기-1에는 학업우수자, 글로벌한양, 우수공학인, 재능우수자, 국제학부II, 입학사정관 전형 등 총 6개의 전형을 실시한다.
글로벌한양 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을 가진 학생 중 학생부 교과 등급을 만족하는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40%와 서류 60%로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려면 우선 서류를 통해 본인이 어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야 하며 본교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있는 학생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부 30%와 서류 70%를 반영하는 1단계를 통과한 후 2단계 면접고사와 3단계 종합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수시 2학기-II에는 일반우수자, 리더십우수자, 사랑의 실천, 글로벌금융경영인, 브레인 한양, 공학인재, 지역학생 전형 등 총 7개의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브레인 한양 전형은 서울캠퍼스 정책과학대학 정책학과로 수시2-2에서 70명(정시모집 30명 모집)을 선발한다. 정책학과를 졸업하면 융복합적 학위인 정책학사를 받는다.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학생부(비교과) 20%, 논술 5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합격한 학생에게는 장학혜택과 기숙사 제공, 해외 어학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특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시와 정시 관계없이 본교가 지정한 수능 성적(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지) 이상인 합격자에게 본교 교수직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 교수인 선발을 실시한다. 한양 예비 교수인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수직 보장은 물론 장학혜택, 해외어학연수, 기숙사 제공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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