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www.lge.com)는 디지털 본 방송 시기에 맞춰 ‘디지털 TV용’ DVD 플레이어 신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모델명:DVD-A956)은 ‘프로그레시브 스캔(순차주사방식) 기능을 채용, 디지털 TV에 연결해 사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2배이상 깨끗하고 선명한 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DVD 타이틀 재생시 화면 떨림 현상이 적어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덜하다.
이 제품은 DVD 타이틀 뿐 아니라, MP3 파일 및 CD/CD-R/CD-RW 디스크도 모두 재생 가능해 호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 최대 16배 줌 기능 및 100배속 화면탐색 기능을 채용했다. 또한, 자동절전 기능인 ‘스크린 세이버’ 기능이 있어, 재생을 일시 정지할 때 자동으로 절전 상태로 전환된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60만대원 이다.
디자인면에서는 제품 앞면에 미러를 부착해 고급스런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하며, 색상은 최근 TV 등 전자제품의 유행 색상인 화이트펄을 채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한층 높였다.
세계적으로 지난 99년에 700만대, 지난해 1600만대, 올해 3000만대 수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지난 1분기에만 6만대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20만대 정도 수요가 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 출시에 맞춰 이달말까지 DVD 플레이어 구입고객에게 DVD전문잡지 2년 구독권과 DVD타이틀 32개를 지급하는 판촉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LG전자는 다양한 DVD플레이어 제품군을 통해 국내에서 10만대, 해외에서 5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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