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예정 초등학교 중학교 전환 논란

지역내일 2001-06-14
안현우 adsppw@hanmail.net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가 학생수 부족 등의 사유로 중학교로의 전환이 추진되자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8일 경기도 용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개교 목표로 포곡면 영문리에 영문초등학교(가칭) 부지를 조성, 이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입주민 자녀와 인근 둔전리 와 유방동의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초 용인시의 도시기본계획 확정으로 영문초교 인근 지역이 녹지로 바뀌어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 347가구 이외에 더 이상의 아파트 건립을 할 수 없게 돼 학생 수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 과정에서 둔전리와 유방동 주민들이 영문초등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할 수 없다며 연대서명을 통해 둔전리 군부대 뒤편에 초등교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 교육청은 주택공사와 협의해 이 지역에 초등교를 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지만 마련된 영문초등교를 중학교로 전환, 포곡면 일대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그러자 영문리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둔전리에 세워질 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을 원거리 통학시킬 수 없다며 영문초등교의 중학교 전환을 반대하고 나섰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영문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347가구의 학생들을 위해 초등교를 지을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포곡면에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만큼 영문초등교를 중학교로 전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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