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가 저층·저밀도의 쾌적한 도시로 개발된다.
판교 신도시는 280만평 규모중 주거단지는 100만평으로 총 1만9700가구가 들어서며
1000개의 기업과 10개의 연구소가 들어서는 벤체단지도 1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13일 “민주당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판교 신도시를 벤처단지를 포함하는 저
층·저밀도의 친환경적인 계획도시로 만들기로 했다”며 “이달말 당정회의를 열어 개발방
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판교 신도시는 녹지비율과 인구밀도면에서 분당, 과천 등보다 훨씬 쾌적한 도시로 조성된다.
판교의 녹지율은 24%로 분당(19%), 과천(14%)보다 높으며, 인구밀도는 ㏊당 64명(총인구 5만9000명)으로 분당(198명), 과천(274명)보다 훨씬 낮다.
계획안에 따르면 판교는 전체 280만평중 100만평을 택지로 개발, 단독주택 3600가구(40만
평), 연립 2300가구(18만평), 아파트 1만3800가구(42만평)를 짓기로 했다. 건물의 높이는 10층으로 제한된다.
계획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축으로 서측 150만평에는 단독, 연립, 저층아파트(5층)가, 동쪽 130만평에는 벤처단지, 아파트(10층), 상업·업무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25.7평 이하가 모두 1만2300가구로 중·소평형이 주류를 이루게 되며 이중 18평이
하 임대주택이 5000가구를 차지하게 된다.
분양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평당 400만원, 연립·아파트와 벤처단지는 평당 350만원에 책
정될 전망이다.
벤처단지는 10만평 규모로 기업 1000곳에 8만평, 연구소 10곳과 창업지원센터에 각각 1만평이 분양된다.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개발이익은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판교-옛골(2.5㎞), 백현-미동골(2.6㎞), 판교-분당(4㎞)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건설사업에 소요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같은 기본방안은 경기도,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주민의견수
렴과정에서 벤처단지의 규모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개발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내달 성남시로부터 지구지정제안을 받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뒤 개발계획을 수립, 2004년 12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용인서북부지역의 입주가 완료되는 2008년에는 서울방향 출근시간대의 교통량이 시간당 1만5000대 가량 증가해 서울진입속도가 시간당 10km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판교 신도시가 개발되면 출근시간대 서울방향 교통량이 시간당 840대가 추가로 증가하고 차량속도가 시속 1∼2km가량 추가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분당선 연장(24.8km)과 분당-양재간 신분당선 추가건설 등으로 서울진입속도는 현재의 시속 40km에서 시속 48km로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신도시 개발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판교신도시 개발을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도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판교신도시건설을 반대해온 '수도권살리기시민네트워크'는 13일 "수도권집중을 부추기는 판교신도시 건설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판교 신도시는 280만평 규모중 주거단지는 100만평으로 총 1만9700가구가 들어서며
1000개의 기업과 10개의 연구소가 들어서는 벤체단지도 1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13일 “민주당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판교 신도시를 벤처단지를 포함하는 저
층·저밀도의 친환경적인 계획도시로 만들기로 했다”며 “이달말 당정회의를 열어 개발방
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판교 신도시는 녹지비율과 인구밀도면에서 분당, 과천 등보다 훨씬 쾌적한 도시로 조성된다.
판교의 녹지율은 24%로 분당(19%), 과천(14%)보다 높으며, 인구밀도는 ㏊당 64명(총인구 5만9000명)으로 분당(198명), 과천(274명)보다 훨씬 낮다.
계획안에 따르면 판교는 전체 280만평중 100만평을 택지로 개발, 단독주택 3600가구(40만
평), 연립 2300가구(18만평), 아파트 1만3800가구(42만평)를 짓기로 했다. 건물의 높이는 10층으로 제한된다.
계획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축으로 서측 150만평에는 단독, 연립, 저층아파트(5층)가, 동쪽 130만평에는 벤처단지, 아파트(10층), 상업·업무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25.7평 이하가 모두 1만2300가구로 중·소평형이 주류를 이루게 되며 이중 18평이
하 임대주택이 5000가구를 차지하게 된다.
분양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평당 400만원, 연립·아파트와 벤처단지는 평당 350만원에 책
정될 전망이다.
벤처단지는 10만평 규모로 기업 1000곳에 8만평, 연구소 10곳과 창업지원센터에 각각 1만평이 분양된다.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개발이익은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판교-옛골(2.5㎞), 백현-미동골(2.6㎞), 판교-분당(4㎞)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건설사업에 소요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같은 기본방안은 경기도,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주민의견수
렴과정에서 벤처단지의 규모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개발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내달 성남시로부터 지구지정제안을 받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뒤 개발계획을 수립, 2004년 12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용인서북부지역의 입주가 완료되는 2008년에는 서울방향 출근시간대의 교통량이 시간당 1만5000대 가량 증가해 서울진입속도가 시간당 10km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판교 신도시가 개발되면 출근시간대 서울방향 교통량이 시간당 840대가 추가로 증가하고 차량속도가 시속 1∼2km가량 추가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분당선 연장(24.8km)과 분당-양재간 신분당선 추가건설 등으로 서울진입속도는 현재의 시속 40km에서 시속 48km로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신도시 개발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판교신도시 개발을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도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판교신도시건설을 반대해온 '수도권살리기시민네트워크'는 13일 "수도권집중을 부추기는 판교신도시 건설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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