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11개 사업 ''그린경기 프로젝트'' 추진
2015년까지 민간자본 포함 4조 원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평택시와 경기북부 등 경기지역 4곳에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4곳이 조성되고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광교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
도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4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되는 ''녹색(Green)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보급, 연구 등 3개 분야 11개 시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도는 각 사업을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자본으로 70%, 국비로 15%, 도 비 및 시.군비로 15%를 조달된다.
도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경기지역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산업 분야(2개 사업)평택과 안산, 포천.연천을 포함한 북부권, 이천.여주를 포함한 동부권 등 4곳에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택은 165만㎡, 안산은 265만㎡, 동부권은 6만㎡ 규모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북부권은 현재 계획 수립중인 가운데 각 산업단지에는 태양광, 지열, 풍력을 이용한발전설비 및 연료전지 연구.생산 업체가 집중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천과 파주, 안성에 현재 운영중인 3개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도 포천시 등 10개 시.군에 1곳씩 추가 설치된다.도는 축산분뇨를 활용, 열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보급 분야(5개 사업)현재 60% 수준인 경기지역 교통신호등의 절전형 LED 조명 비율을 2010년까지 100%로 높이고 광교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 동탄2신도시, 양주 국제화도시, 동두천 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시범도시들은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일정 비율을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녹지공간 확보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범도시외에 수원 상광교동, 안산 대부동, 평택 등 3곳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도 만들어진다.
주유소와 학교, 공장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과 하수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도 확대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설치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기술개발 및 기타 분야(4개 사업)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아주대와 공동으로 태양전지 공동연구센터가 설치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와 각 대학간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내년부터 도에 1천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기금이 조성되며 외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의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 유치활동이 강화된다.
화성.안산 등 서해안 지역은 현재 건설중인 조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단지, 해양 관광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고 앞으로 만들 홍보.교육관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체험관광단지''로 육성된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세계적으로 자연 에너지 활용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커지고 있다"며 "도도 이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IT.BT.NT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이어갈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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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민간자본 포함 4조 원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평택시와 경기북부 등 경기지역 4곳에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4곳이 조성되고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광교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
도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4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되는 ''녹색(Green)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보급, 연구 등 3개 분야 11개 시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도는 각 사업을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자본으로 70%, 국비로 15%, 도 비 및 시.군비로 15%를 조달된다.
도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경기지역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산업 분야(2개 사업)평택과 안산, 포천.연천을 포함한 북부권, 이천.여주를 포함한 동부권 등 4곳에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택은 165만㎡, 안산은 265만㎡, 동부권은 6만㎡ 규모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북부권은 현재 계획 수립중인 가운데 각 산업단지에는 태양광, 지열, 풍력을 이용한발전설비 및 연료전지 연구.생산 업체가 집중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천과 파주, 안성에 현재 운영중인 3개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도 포천시 등 10개 시.군에 1곳씩 추가 설치된다.도는 축산분뇨를 활용, 열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보급 분야(5개 사업)현재 60% 수준인 경기지역 교통신호등의 절전형 LED 조명 비율을 2010년까지 100%로 높이고 광교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 동탄2신도시, 양주 국제화도시, 동두천 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시범도시들은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일정 비율을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녹지공간 확보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범도시외에 수원 상광교동, 안산 대부동, 평택 등 3곳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도 만들어진다.
주유소와 학교, 공장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과 하수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도 확대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설치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기술개발 및 기타 분야(4개 사업)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아주대와 공동으로 태양전지 공동연구센터가 설치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와 각 대학간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내년부터 도에 1천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기금이 조성되며 외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의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 유치활동이 강화된다.
화성.안산 등 서해안 지역은 현재 건설중인 조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단지, 해양 관광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고 앞으로 만들 홍보.교육관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체험관광단지''로 육성된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세계적으로 자연 에너지 활용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커지고 있다"며 "도도 이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IT.BT.NT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이어갈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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