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산본천 하류 복개지대 700m 구간에 자연정화시설을 설치, 붕어와 잉어가 살 수 있는 5급수 수준으로 수질을 정화시켰다.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8억2000여만원을 투여해 끈상 미생물 접촉 산화시설과 수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주는 고무보, 미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폭기장치를 함께 만들어 BOD(화학적 산소요구량)를 30ppm에서 10ppm미만으로 개선했다.
지금까지 산본지역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 오수를 안양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시켜 방출했으나 기존도시 지역은 대부분 차집관거가 설치되지 않아 오폐수를 분리하지 못한채 그대로 산본천으로 방류, 산본천 수질을 악화시켜 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99년부터 금정동과 산본동 일대 하수관에 차집관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오수와 우수를 분리, 배출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지천 하류에 정화시설을 만들어 안양천으로 흘려보내왔다.
올해는 안양천 하류지역 800m 구간에도 정화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자연형 하천을 조성해 친수공간과 어린이 환경 학습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안양천 상류 1000m와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지천인 당정천에 단계적 정화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 심민정 기자 bluesky@naeil.com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8억2000여만원을 투여해 끈상 미생물 접촉 산화시설과 수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주는 고무보, 미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폭기장치를 함께 만들어 BOD(화학적 산소요구량)를 30ppm에서 10ppm미만으로 개선했다.
지금까지 산본지역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 오수를 안양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시켜 방출했으나 기존도시 지역은 대부분 차집관거가 설치되지 않아 오폐수를 분리하지 못한채 그대로 산본천으로 방류, 산본천 수질을 악화시켜 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99년부터 금정동과 산본동 일대 하수관에 차집관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오수와 우수를 분리, 배출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지천 하류에 정화시설을 만들어 안양천으로 흘려보내왔다.
올해는 안양천 하류지역 800m 구간에도 정화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자연형 하천을 조성해 친수공간과 어린이 환경 학습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안양천 상류 1000m와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지천인 당정천에 단계적 정화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 심민정 기자 bluesk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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