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공시생 64% “내년 다시 도전”

14% “내년에 떨어져도 또”

지역내일 2008-10-20
올해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 불합격한 응시자 3명중 2명은 내년에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올해 7·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실패한 104명에게 향후 진로를 묻자 64.4%(67명)가 내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재도전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공시 재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공무원 직업 자체에 여전히 큰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더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선 ‘공무원이란 직업을 포기할 수 없어서’(44.8%)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부해 온 게 아까워서’(23.9%), ‘내년엔 꼭 붙을 수 있을 것 같아서’(17.9%), ‘일반기업 취업은 떨어질 것이 뻔해서’(6.0%), ‘응시연령 제한이 없어져저’(3.0%), ‘기타’(4.5%) 등의 응답이 많았다.
‘만약 내년 시험에도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에 대해선 44.8%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40.3%는 ‘계속 응시할 생각’을 갖고 있었고, 14.9%는 ‘진로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더 이상 공무원 시험을 치르지 않겠다’는 이유에 대해선 ‘더 공부해도 합격할 자신이 없어서’(35.1%), ‘올해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준비했기 때문’(24.3%)이란 응답이 두번째로 많이 꼽혔다.
‘생계 때문에’(18.9%) ‘공무원 매력이 떨어져서’(13.5%) 등의 의견이 이어진 데 반해, ‘공공부문 구조조정 소식 때문에’란 응답은5.4%에 그쳤다.
그리고 이들은 주로 일반기업 취업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획을 물었더니 절반 가까운 45.9%가 ‘일반기업 취업하겠다’고 했고, ‘다른 전문자격 시험 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은 21.6%가 나왔다. 이어 ‘창업’(16.2%) ‘진학이나 유학’(8.1%) 등이 많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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