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내년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중학교 입시에서 면접과 토론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추천과 무작위 공개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영훈중학교에 제시했다.
당초 국제중 학생선발 방식은 학교장 추천 및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 서류심사(1단계)와 면접·토론(2단계), 무작위 공개추첨(3단계) 등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단계 면접·토론이 사교육비를 유발할 것이란 여론이 확산되자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학교들은 면접·토론을 제외하면 학교 자체적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기회가 사라지고 학교 설립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 입학전형에서 면접·토론 과정은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교들이 선뜻 수용하지는 않지만 최종 전형요강을 발표할 때가지 학교들을 설득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추천과 무작위 공개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영훈중학교에 제시했다.
당초 국제중 학생선발 방식은 학교장 추천 및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 서류심사(1단계)와 면접·토론(2단계), 무작위 공개추첨(3단계) 등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단계 면접·토론이 사교육비를 유발할 것이란 여론이 확산되자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학교들은 면접·토론을 제외하면 학교 자체적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기회가 사라지고 학교 설립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 입학전형에서 면접·토론 과정은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교들이 선뜻 수용하지는 않지만 최종 전형요강을 발표할 때가지 학교들을 설득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