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주년 소방의 날 -부부 소방관 백호상·김선희씨
“소방관은 매력적인 직업”(사진)
주인공은 서울 송파소방서에 근무하는 백호상(36·사진)씨와 서울 강동소방서에 근무하는 김선희(31·사진)씨는 부부 소방관이다.
두 사람은 1999년에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인 백 소방교는 친구의 권유로 소방관이 됐다. 친구는 “소방관은 일을 하면서 남을 도울 수 있어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그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렇게 시작한 소방관 생활이 벌써 10년째로 접어들었다. 부인 김 소방교는 병원에서 응급구조사로 일하다가 구급대원으로 소방관이 된 경우다.
두 사람은 초년 소방관 시절인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밤샘 출동이라도 하고 돌아올 때면 서로 위로해주고 배려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백 소방교는 현재 송파소방서 마천119안전센터에서 고가사다리차를 운전하고 있다. 백 소방교는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동료를 보면 불안한 마음도 들지만 소방관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을 보면 소방관은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백 소방교는 “3교대제 전면 실시는 모든 소방관들의 소망”이라며 “인원부족과 노후장비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큰 딸 기원(7)이와 막내딸 승아(4살)는 두 소방관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보물이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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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매력적인 직업”(사진)
주인공은 서울 송파소방서에 근무하는 백호상(36·사진)씨와 서울 강동소방서에 근무하는 김선희(31·사진)씨는 부부 소방관이다.
두 사람은 1999년에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인 백 소방교는 친구의 권유로 소방관이 됐다. 친구는 “소방관은 일을 하면서 남을 도울 수 있어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그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렇게 시작한 소방관 생활이 벌써 10년째로 접어들었다. 부인 김 소방교는 병원에서 응급구조사로 일하다가 구급대원으로 소방관이 된 경우다.
두 사람은 초년 소방관 시절인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밤샘 출동이라도 하고 돌아올 때면 서로 위로해주고 배려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백 소방교는 현재 송파소방서 마천119안전센터에서 고가사다리차를 운전하고 있다. 백 소방교는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동료를 보면 불안한 마음도 들지만 소방관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을 보면 소방관은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백 소방교는 “3교대제 전면 실시는 모든 소방관들의 소망”이라며 “인원부족과 노후장비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큰 딸 기원(7)이와 막내딸 승아(4살)는 두 소방관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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