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의심해 마을 여성 4명에게 몹쓸 짓
인도 비만나가르의 빈민가에서 네 명의 여성이 자신들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기름을 두른 뜨거운 프라이팬에 놓인 동전을 맨손으로 꺼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인도 일간지 ‘인디아타임즈’가 26일 보도했다.
인도 공항 경찰은 25일 라타 수리야칸트 콜리(35)라는 여성과 그의 시어머니를 체포했다. 그들은 네 명의 여성이 자신의 ‘망갈수트라’(결혼한 여성임을 표시하는 자주색 산호 구슬이 달린 장신구)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결백하다면 뜨거운 기름이 둘러진 프라이팬 위에 놓은 동전을 집으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한 마을에 살면서 공동 목욕탕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라타는 22일 공동 목욕탕에 갔다가 만난 네 명의 여성들에게 목욕탕에 있는 자신의 망갈수트라에 얼룩이 있는지 물었지만 나머지 여성들은 목욕탕에는 망갈수트라가 없었다고 말했다. 라타는 잃어버린 망갈수트라를 찾지 못하자 이를 시어머니에게 알렸고 이들은 목욕탕에 함께 있던 네 명의 여성에게 모두 전화를 했다.
볼코트지 부검사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동전을 넣어 놓고 네 명의 여성들에게 결백 하다면 그 동전들을 꺼내라고 강요했다. 네 명의 여성들은 모두 동전을 집었고 그 결과 이들은 손가락과 손바닥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이 여성들은 고통이 심해지자 다음 날 경찰에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각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가해자들은 기소 당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생계를 위해 하던 파출부 일 등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직 우리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리포터 kkami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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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만나가르의 빈민가에서 네 명의 여성이 자신들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기름을 두른 뜨거운 프라이팬에 놓인 동전을 맨손으로 꺼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인도 일간지 ‘인디아타임즈’가 26일 보도했다.
인도 공항 경찰은 25일 라타 수리야칸트 콜리(35)라는 여성과 그의 시어머니를 체포했다. 그들은 네 명의 여성이 자신의 ‘망갈수트라’(결혼한 여성임을 표시하는 자주색 산호 구슬이 달린 장신구)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결백하다면 뜨거운 기름이 둘러진 프라이팬 위에 놓은 동전을 집으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한 마을에 살면서 공동 목욕탕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라타는 22일 공동 목욕탕에 갔다가 만난 네 명의 여성들에게 목욕탕에 있는 자신의 망갈수트라에 얼룩이 있는지 물었지만 나머지 여성들은 목욕탕에는 망갈수트라가 없었다고 말했다. 라타는 잃어버린 망갈수트라를 찾지 못하자 이를 시어머니에게 알렸고 이들은 목욕탕에 함께 있던 네 명의 여성에게 모두 전화를 했다.
볼코트지 부검사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동전을 넣어 놓고 네 명의 여성들에게 결백 하다면 그 동전들을 꺼내라고 강요했다. 네 명의 여성들은 모두 동전을 집었고 그 결과 이들은 손가락과 손바닥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이 여성들은 고통이 심해지자 다음 날 경찰에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각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가해자들은 기소 당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생계를 위해 하던 파출부 일 등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직 우리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리포터 kkami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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