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방공공요금 동결합니다”
서울 중구가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종량제쓰레기봉투값과 정화조청소요금 문화시설대여·입장료 등 구청에서 조례로 정해 받고 있는 모든 공공요금이다. 노상·외주차요금과 보건서 진료·검사비는 물론 각종 진단서 발급비용과 각종 증명·인허가 수수료도 포함된다.
중구 관계자는 “유료인 예방접종비 등 불가피한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조례를 개정하기 전에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12월 말까지 연말연시 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운영한다. 지역경제과에 소비자 물가감시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공정 행위나 매점매석 담합 원산지위조 등을 접수하고 있다. 환경위생과 관광공보과 지역경제과 등 품목별 담당부서에서 조를 편성해 지도·단속하며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중 가격폭등 품목을 집중 감시 중이다.
강북구 사는 외국인 문화체험 한마당
서울 강북구에 사는 외국인들이 ‘애국애족의 고장’을 직접 체험한다. 강북구는 5일 외국인 35명과 함께 지역 문화재와 순국선열묘역 등 문화체험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속히 늘어나는 거주 외국인들이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외국인 주민 35명은 각 동별로 접수를 받았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영주 체류자격을 얻은 외국인,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이들은 화계사 봉황각 창녕위궁재사 등 문화재를 비롯해 이준 열사와 손병희 선생 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5일 ‘제10회 장애인볼링대회’
‘앞이 보이지 않아도 볼링은 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풍납복지관이 5일 풍납동 팬코리아볼링장에서 장애인볼링대회를 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회로 벌써 10년째다. 이글스(서울) 부천사랑B.C(경기) 명휘공동생활가정 한빛맹아원 등 전국적으로 시각장애인 볼링동호회원과 시설에 사는 장애인 등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저시력 전맹 정신지체인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맹 부문은 안대를 끼고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플로어에 핀 방향을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가이드레일을 설치해 진행한다. 전문가급에 가까운 기록이 나오는 저시력 부문 경기는 특히 인기다.
풍납복지관은 장애인볼링대회와 시각장애인축구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함께 스크린리더 점자번역 의사소통보조소프트웨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구 7일 한가족걷기대회
서울 서초구가 걷기대회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 구는 7일 오전 7시부터 주민 등 1000여명과 함께 우면산에서 송년 한가족 걷기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방배동 범바위약수터 입구를 비롯해 우면동 관문사와 방배2동 전원마을, 서초동 대성사, 서초동 서초약수터 입구까지 모두 5곳에서 출발한다. 이후 덕우암약수터~소망탑전망대~예술바위를 거치는 우면산 산책로 3km를 따라 1시간 가량 걷게 된다.
도착지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에어로빅과 함께 인사나누기, 허리사이즈 줄이기 건강홍보관 등 어울림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자전거 축구공 농구공 호두파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서초구는 1989년 7월부터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이면 한가족 걷기대회를 열고 있다.
구로구 “경로당에서 화투 대신 운동”
서울 구로구가 경로당 문화바꾸기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를 보급, ‘참살이 경로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구립 33곳은 물론 사립 128곳까지 모두 161개 경로당이 대상.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 등 건강보조기구와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좌식사이클 등 운동기구를 보급 중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개 품목 690개 기구를 선정했다. 총 예산은 1억4300여만원을 투입한다.
구로구는 건강기구 적정 분배를 위해 하루 평균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수와 연면적 등을 고려해 4단계로 나눴다.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는 모든 경로당에 제공하고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등은 단계별로 추가보급힌다.
구로구 관계자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방지와 근력회복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경로당 노인들 취미활동이 운동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종량제쓰레기봉투값과 정화조청소요금 문화시설대여·입장료 등 구청에서 조례로 정해 받고 있는 모든 공공요금이다. 노상·외주차요금과 보건서 진료·검사비는 물론 각종 진단서 발급비용과 각종 증명·인허가 수수료도 포함된다.
중구 관계자는 “유료인 예방접종비 등 불가피한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조례를 개정하기 전에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12월 말까지 연말연시 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운영한다. 지역경제과에 소비자 물가감시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공정 행위나 매점매석 담합 원산지위조 등을 접수하고 있다. 환경위생과 관광공보과 지역경제과 등 품목별 담당부서에서 조를 편성해 지도·단속하며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중 가격폭등 품목을 집중 감시 중이다.
강북구 사는 외국인 문화체험 한마당
서울 강북구에 사는 외국인들이 ‘애국애족의 고장’을 직접 체험한다. 강북구는 5일 외국인 35명과 함께 지역 문화재와 순국선열묘역 등 문화체험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속히 늘어나는 거주 외국인들이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외국인 주민 35명은 각 동별로 접수를 받았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영주 체류자격을 얻은 외국인,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이들은 화계사 봉황각 창녕위궁재사 등 문화재를 비롯해 이준 열사와 손병희 선생 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5일 ‘제10회 장애인볼링대회’
‘앞이 보이지 않아도 볼링은 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풍납복지관이 5일 풍납동 팬코리아볼링장에서 장애인볼링대회를 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회로 벌써 10년째다. 이글스(서울) 부천사랑B.C(경기) 명휘공동생활가정 한빛맹아원 등 전국적으로 시각장애인 볼링동호회원과 시설에 사는 장애인 등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저시력 전맹 정신지체인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맹 부문은 안대를 끼고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플로어에 핀 방향을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가이드레일을 설치해 진행한다. 전문가급에 가까운 기록이 나오는 저시력 부문 경기는 특히 인기다.
풍납복지관은 장애인볼링대회와 시각장애인축구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함께 스크린리더 점자번역 의사소통보조소프트웨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구 7일 한가족걷기대회
서울 서초구가 걷기대회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 구는 7일 오전 7시부터 주민 등 1000여명과 함께 우면산에서 송년 한가족 걷기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방배동 범바위약수터 입구를 비롯해 우면동 관문사와 방배2동 전원마을, 서초동 대성사, 서초동 서초약수터 입구까지 모두 5곳에서 출발한다. 이후 덕우암약수터~소망탑전망대~예술바위를 거치는 우면산 산책로 3km를 따라 1시간 가량 걷게 된다.
도착지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에어로빅과 함께 인사나누기, 허리사이즈 줄이기 건강홍보관 등 어울림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자전거 축구공 농구공 호두파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서초구는 1989년 7월부터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이면 한가족 걷기대회를 열고 있다.
구로구 “경로당에서 화투 대신 운동”
서울 구로구가 경로당 문화바꾸기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를 보급, ‘참살이 경로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구립 33곳은 물론 사립 128곳까지 모두 161개 경로당이 대상.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 등 건강보조기구와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좌식사이클 등 운동기구를 보급 중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개 품목 690개 기구를 선정했다. 총 예산은 1억4300여만원을 투입한다.
구로구는 건강기구 적정 분배를 위해 하루 평균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수와 연면적 등을 고려해 4단계로 나눴다.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는 모든 경로당에 제공하고 워킹머신 벨트마사지기 등은 단계별로 추가보급힌다.
구로구 관계자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방지와 근력회복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경로당 노인들 취미활동이 운동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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