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논의

9차 국가경쟁력강화위 회의 … 1회 섬김이 대상 시상도

지역내일 2008-12-12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 9차 회의를 갖고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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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명품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인프라 확충 △전략적 마케팅 추진 △관광업계 자율적 노력 지원 등 4대 부문 8개 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리실에 가칭 관광산업특별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내 5개 고궁의 개방지역을 확대하고 불교의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적인 것들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람사르 습지 등 국제보호지역을 확대하고 2012년까지 1800km에 달하는 생태하천 복원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전국 곳곳에 방치된 폐쇄철로(전국 22개 구간, 704㎞)와 간이역을 활용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된 녹색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전용공연장 부재로 끊임없이 지적되어 온 관광객용 전문상설공연장 5개관이 서울지역에 지어진다. 이곳에서 외국인을 선호하는 전통공연은 물론 뮤지컬과 비보이 등을 3개월 이상씩 공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관광객에게는 의료관광비자(G-1) 발급을 하고 외국 환자 진찰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고용제를 도입한다. 또 전시컨벤션 분야는 일본과 같이 국무총리가 직접 지휘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중소 국제회의 기획업자에 대해 중소기업 수준의 지원을 추진하고, 1000명 이상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에 대해서는 입국수속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어 위원회는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공기업 선진화 계획 완료 이후 공공기관으로 남는 260개 기관의 운영시스템을 개편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키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3~5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공공기관의 기능을 점검해 경영효율화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 이후 제1회 섬김이 대상자로 선정된 4개 기관과 29명의 공무원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섬김이 대상은 국민불편과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경제단체로부터 추천받아 포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부산시청과 광주서구청, 경기안산시청, 경남창원시청이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방연종(부산6급) 정지관(서산6급) 정정순(충북6급)씨 등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성홍식 오승완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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