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펀드 등 투자상품 판매채널 개선을 골자로 한 ‘투자고객 서비스 개선방안’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5일 “금융시장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투자상품 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전 영업점의 모든 창구를 통해 이뤄지던 투자상품 상담과 판매를 VIP코너 또는 투자상담창구에서만 이루어지도록 하고 투자상담 전문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은행측은 “투자상담 전문창구와 전문직원을 통한 고객상담 및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전문투자자가 아닌 일반고객이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투자상품에 대해서는 일부 대형 영업점 등에서만 판매함으로써, 투자고객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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