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부도설은 루머’ 회사측 진화 나서

(주)부영 ‘영부인 친인척’ ‘부도설’ 루머에 곤혹, 서둘러 진화

지역내일 2001-06-25
구미지역에서 대규모 임대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부영의 부도 루머가 확산, 회사가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구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부영임대아파트 회사에 대해서’란 제목의 글을 올린 네티즌 이기숙씨는 “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생인 우리집 아이가 ‘엄마, 친구들이 부영아파트 부도난다고 하던데 우리는 괜찮아’하고 물었다”면서 “이런 소문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든든하던 우방 청구 보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동네 꼬마들까지 다 알고 있는 ‘부영부도설’을 어떻게 들으면 될까”라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부도설은 상당기간 지속된 것으로 이미 올 초에도 한 차례 지역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특히 (주)부영의 이중근 회장이 영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친인척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덧붙여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영측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15일 (주)부영은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부도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당사와 유사한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 타 업체의 사정이 와전된 것이거나 의도적으로 당사를 시기하는 타 업체의 악의적인 소문 유포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영은 또 “당사는 전국 각지에 10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분양아파트와는 달리 임대주택건설을 위한 국민주택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여 견실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영의 한 관계자는 또 “이중근 회장이 전라도 출신이긴 하지만 영부인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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