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찾아 봉사활동 다양 … 사회적 책임 충실
설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사랑나누기는 기업의 이미지도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일반인에게 기억돼 기업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20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떡국과 함께 잡채, 부침개 등의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까지 진행되며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5년째 진행돼 오고 있다.
STX엔파코 기계공장 임직원은 20일 창원 대원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ㆍ식용유 등 식료품 및 난방비를 전달하고 말벗을 해 드리면서 명절이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동양매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팀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참여했다.
2월 3일까지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에서 열리는 자선경매에는 드라마 협찬품이었던 동양매직의 가스렌지,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등 총 9점과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송혜교, 배종옥, 엄기준 등 출연진들이 고가의 소장품을 아낌없이 내 놓았다.
STX엔파코 기계공장 직원들은 지난 1997년부터 약 10년간 꾸준히 창원 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의 학자금을 지원했으며, 2005년부터는 독거노인 방문 봉사 활동을 새롭게 시작해 ‘지속적 사회 공헌’에 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1일 STX조선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은 진해 정혜원, 희망의 집 등 지역 복지 시설 4곳과 인근 마을 2곳을 방문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활 용품ㆍ가전제품을 전달하고 근황을 물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또 STX중공업은 오는 23일 마산 광명촌의 보훈 용사 가정을 방문해 고급 수제 햄 세트 30개를 전달하고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광명촌은 한국 전쟁 중 시력을 잃는 등의 부상을 당한 상이용사 및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는 집단 거주촌이다.
STX중공업 측은 “2006년부터 매 명절마다 광명촌을 방문해 보훈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 직원들로 구성된 온누리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우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충남 논산 상월면 사회복지시설 ‘성모의 마을’을 방문, 목욕봉사와 환경미화 등 궂은일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이미 2006년부터 매달 ‘성모의 마을’을 찾아 생활실 청소, 소풍 도우미, 겨울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토지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인턴제에 선발된 사원 6명도 함께 참가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물류기업인 동방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동방지부 노사도 22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설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노사 임원들이 직접 배식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 선물(양말250set)을 나눠주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사 울산공장 임직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삼양사는 21일 남구 야음장생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포(백미 10kg)와 삼양사에서 생산되는 설탕과 밀가루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설에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며 “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설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사랑나누기는 기업의 이미지도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일반인에게 기억돼 기업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20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떡국과 함께 잡채, 부침개 등의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까지 진행되며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5년째 진행돼 오고 있다.
STX엔파코 기계공장 임직원은 20일 창원 대원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ㆍ식용유 등 식료품 및 난방비를 전달하고 말벗을 해 드리면서 명절이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동양매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팀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참여했다.
2월 3일까지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에서 열리는 자선경매에는 드라마 협찬품이었던 동양매직의 가스렌지,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등 총 9점과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송혜교, 배종옥, 엄기준 등 출연진들이 고가의 소장품을 아낌없이 내 놓았다.
STX엔파코 기계공장 직원들은 지난 1997년부터 약 10년간 꾸준히 창원 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의 학자금을 지원했으며, 2005년부터는 독거노인 방문 봉사 활동을 새롭게 시작해 ‘지속적 사회 공헌’에 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1일 STX조선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은 진해 정혜원, 희망의 집 등 지역 복지 시설 4곳과 인근 마을 2곳을 방문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활 용품ㆍ가전제품을 전달하고 근황을 물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또 STX중공업은 오는 23일 마산 광명촌의 보훈 용사 가정을 방문해 고급 수제 햄 세트 30개를 전달하고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광명촌은 한국 전쟁 중 시력을 잃는 등의 부상을 당한 상이용사 및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는 집단 거주촌이다.
STX중공업 측은 “2006년부터 매 명절마다 광명촌을 방문해 보훈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 직원들로 구성된 온누리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우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충남 논산 상월면 사회복지시설 ‘성모의 마을’을 방문, 목욕봉사와 환경미화 등 궂은일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이미 2006년부터 매달 ‘성모의 마을’을 찾아 생활실 청소, 소풍 도우미, 겨울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토지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인턴제에 선발된 사원 6명도 함께 참가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물류기업인 동방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동방지부 노사도 22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설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노사 임원들이 직접 배식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 선물(양말250set)을 나눠주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사 울산공장 임직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삼양사는 21일 남구 야음장생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포(백미 10kg)와 삼양사에서 생산되는 설탕과 밀가루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설에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며 “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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