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곳 치러질 가능성 높아 … 1심 당선무효형도 5곳
4월29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총선축소판이 될 전망이다. 16일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인천 부평을)이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400만원이 확정돼, 재선거지역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지역을 포함해 7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지역은 인천 부평 외에 전북 김세웅(전주 덕진), 전북 이무영(전주 완산갑), 경북 김일윤(경주) 등 4곳이며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원들은 서울 안형환(금천), 울산 윤두환(북구), 충북 김종률(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3명이다. 그 외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원도 경기도 서울 문국현(은평을), 박종희(수원 장안), 경기 홍장표(안산 상록을), 강원 최욱철(강릉), 허범도(경남 양산·회계책임자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등 5명이나 돼, 재판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 지역구가 늘어날 수 있다. 선거법상 4·29재·보궐선거 30일 전인 3월30일까지 대법원형이 확정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되면 재선거가 가능하다.
4월 재·보궐선거가 서울, 인천, 경북, 충북, 전북, 울산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4월 재·보궐선거가 전국선거가 될 경우 ‘이명박정부 평가’와 ‘경제위기 극복위한 여당 힘 실어주기’의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서울 금천, 인천 부평의 경우 민심을 확인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 경주는 친이명박계인 정종복 전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캠프 안보특보였던 정수성씨의 공천싸움이 관심이다. 경주의 경우 지난 12월 1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수성씨 출판기념회에는 박 전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울산 북구와 인천 부평을을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주목된다.
백왕순 기자 wsp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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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총선축소판이 될 전망이다. 16일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인천 부평을)이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400만원이 확정돼, 재선거지역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지역을 포함해 7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지역은 인천 부평 외에 전북 김세웅(전주 덕진), 전북 이무영(전주 완산갑), 경북 김일윤(경주) 등 4곳이며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원들은 서울 안형환(금천), 울산 윤두환(북구), 충북 김종률(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3명이다. 그 외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원도 경기도 서울 문국현(은평을), 박종희(수원 장안), 경기 홍장표(안산 상록을), 강원 최욱철(강릉), 허범도(경남 양산·회계책임자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등 5명이나 돼, 재판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 지역구가 늘어날 수 있다. 선거법상 4·29재·보궐선거 30일 전인 3월30일까지 대법원형이 확정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되면 재선거가 가능하다.
4월 재·보궐선거가 서울, 인천, 경북, 충북, 전북, 울산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4월 재·보궐선거가 전국선거가 될 경우 ‘이명박정부 평가’와 ‘경제위기 극복위한 여당 힘 실어주기’의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서울 금천, 인천 부평의 경우 민심을 확인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 경주는 친이명박계인 정종복 전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캠프 안보특보였던 정수성씨의 공천싸움이 관심이다. 경주의 경우 지난 12월 1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수성씨 출판기념회에는 박 전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울산 북구와 인천 부평을을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주목된다.
백왕순 기자 wsp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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