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방부 차관에 장수만 조달청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경제관료 출신이 국방부 차관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다. 장 국방차관 내정자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정책팀장을 맡은 데 이어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런 평가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3월 국방부 업무보고 때 강조했던 ‘국방예산의 효율화’를 실현하는 데 장 신임차관이 상당한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방차관에 경제관료 출신 외부인사를 기용한 것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국방부 사업예산의 조기 집행과 방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민승규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에 하영제 산림청장, 조달청장에 권태균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농촌진흥청장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산림청장에 정광수 산림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임 후 대통령 직속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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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민승규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에 하영제 산림청장, 조달청장에 권태균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농촌진흥청장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산림청장에 정광수 산림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임 후 대통령 직속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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