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도시 중심 1+4 전략 ‘업그레이드 2009’ 총력
국가식품클러스터·부품전용공단 등 성장동력 확보
익산시는 2009년 목표를 ‘업그레이드 2009’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건강도시, 교육도시, 녹색청정도시 등 1+4 전략을 추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유치해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물류 주거 중심도시로서 ‘50만 도시 익산 건설’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최초 여성친화적인 도시 조성 =
지난해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즉 여성 친화도시 건설을 선언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유치하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책연구기관인 여성정책연구원과 ‘익산시 여성정책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여성친화시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여개 사업을 발굴하고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배산택지개발 지구 내에 여성친화적인 도시주거환경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녹지 비율을 23%로 높이고 빛과 물의 공원을 조성하여 여성에게 매력을 주는 도시주거환경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탄력근무제, 여성우선주차장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익산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 기반 구축 =
익산시는 KTX 익산역세권을 개발하고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X 익산역사는 2233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에 착공,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로 인해 이 사업은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최대 역점사업인 KTX익산역 주변 역세권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기본수요분석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익산왕궁에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국내외 식품기업, 연구소, 관련 기업체를 집적화하여 네덜란드 푸드 밸리를 능가하는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의료과학산업 단지와 금마농공단지 조성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삼기낭산 익산지방산업단지를 내년 12월 중에 완공해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입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북부권은 함열소도읍육성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2년까지 부지 1만3222㎡, 건물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20여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완료된 왕궁농공단지에 농기계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착공했고 앞으로 총 15개의 동양물산의 협력업체와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업체가 입주하여 농기계 부품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사업은 올해 7월까지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보석가공단지를 완공하여 보석가공, 판매, 관광을 연계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고구마와 서동마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특산물공동브랜드화사업을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
시는 가족건강걷기대회, 금연 및 절주, 손씻기 등을 건강한 생활습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WHO 건강도시에 가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리모델링, 수도산 체육공원과 축구공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한백제고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등 익산백제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6개 시군과 함께 금강권 백제문화권 체험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산업을 상생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평생학습과 책 읽는 도시 =
시는 지역인재육성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기적인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스타트운동, 시민대학운영 등으로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을 지원할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무료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보급 등 교육투자를 늘려나간다. 올해 모현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3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여 책 읽는 익산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오는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일원 3만3058㎡ 부지에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 등이 설치되며 앞으로 연 5만5000여명이 과학교육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은 물론 보석산업과 동부권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푸른 숲과 물이 어우러진 녹색청정도시
익산시는 지난 2년간 도시 숲 조성을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무 60만그루를 심었다. 올해도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숲과 가로수를 조성한다. 그리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초중고교 등 15개소에 대해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올해 9월부터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생활쓰레기처리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송동 일원에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16만7000㎡(5만527여평) 규모로 신재생자원센터가 완공된다. 폐열을 사용해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소극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정체성 세울 ‘성장동력’ 확보
“50만 도시 기틀 마련했다”
인터뷰 - 이한수 시장
“지난해에는 정말 원 없이 뛰었습니다. 보석같은 사업을 발굴하고 찾아냈습니다. 올해는 이 보석을 잘 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사진>은 지난 연말을 보내면서 ‘얼굴이 헬쑥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부품전용산단 등 심혈을 기울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11월부터 밤낮을 서울과 익산을 오가며 지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유치 못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50만 도시로 가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과 약속이었고 그만큼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기쁨도 컸다. 그는 최근 ‘시장 당선될 때보다 더 좋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는 “중소 규모 지자체에서 산업단지 4개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하니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판단 잘했다’고 평가해 준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를 차근차근 지켜서 열매를 맺는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전용부품산단에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야 하는 일이 눈앞에 과제로 남아 있다. 금강물을 끌어 ‘물이 흐르는 익산’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보여준 시민과 공무원들의 저력이라면 못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자리가 최고의 선으로 통하는데 기업유치와 직결돼 있다”며 “익산은 특히 ‘여성 일자리’ 만드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사진>
국가식품클러스터·부품전용공단 등 성장동력 확보
익산시는 2009년 목표를 ‘업그레이드 2009’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건강도시, 교육도시, 녹색청정도시 등 1+4 전략을 추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유치해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물류 주거 중심도시로서 ‘50만 도시 익산 건설’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최초 여성친화적인 도시 조성 =
지난해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즉 여성 친화도시 건설을 선언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유치하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책연구기관인 여성정책연구원과 ‘익산시 여성정책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여성친화시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여개 사업을 발굴하고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배산택지개발 지구 내에 여성친화적인 도시주거환경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녹지 비율을 23%로 높이고 빛과 물의 공원을 조성하여 여성에게 매력을 주는 도시주거환경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탄력근무제, 여성우선주차장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익산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 기반 구축 =
익산시는 KTX 익산역세권을 개발하고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X 익산역사는 2233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에 착공,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로 인해 이 사업은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최대 역점사업인 KTX익산역 주변 역세권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기본수요분석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익산왕궁에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국내외 식품기업, 연구소, 관련 기업체를 집적화하여 네덜란드 푸드 밸리를 능가하는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의료과학산업 단지와 금마농공단지 조성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삼기낭산 익산지방산업단지를 내년 12월 중에 완공해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입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북부권은 함열소도읍육성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2년까지 부지 1만3222㎡, 건물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20여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완료된 왕궁농공단지에 농기계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착공했고 앞으로 총 15개의 동양물산의 협력업체와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업체가 입주하여 농기계 부품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사업은 올해 7월까지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보석가공단지를 완공하여 보석가공, 판매, 관광을 연계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고구마와 서동마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특산물공동브랜드화사업을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
시는 가족건강걷기대회, 금연 및 절주, 손씻기 등을 건강한 생활습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WHO 건강도시에 가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리모델링, 수도산 체육공원과 축구공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한백제고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등 익산백제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6개 시군과 함께 금강권 백제문화권 체험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산업을 상생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평생학습과 책 읽는 도시 =
시는 지역인재육성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기적인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스타트운동, 시민대학운영 등으로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을 지원할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무료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보급 등 교육투자를 늘려나간다. 올해 모현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3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여 책 읽는 익산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오는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일원 3만3058㎡ 부지에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 등이 설치되며 앞으로 연 5만5000여명이 과학교육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은 물론 보석산업과 동부권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푸른 숲과 물이 어우러진 녹색청정도시
익산시는 지난 2년간 도시 숲 조성을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무 60만그루를 심었다. 올해도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숲과 가로수를 조성한다. 그리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초중고교 등 15개소에 대해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올해 9월부터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생활쓰레기처리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송동 일원에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16만7000㎡(5만527여평) 규모로 신재생자원센터가 완공된다. 폐열을 사용해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소극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정체성 세울 ‘성장동력’ 확보
“50만 도시 기틀 마련했다”
인터뷰 - 이한수 시장
“지난해에는 정말 원 없이 뛰었습니다. 보석같은 사업을 발굴하고 찾아냈습니다. 올해는 이 보석을 잘 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사진>은 지난 연말을 보내면서 ‘얼굴이 헬쑥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부품전용산단 등 심혈을 기울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11월부터 밤낮을 서울과 익산을 오가며 지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유치 못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50만 도시로 가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과 약속이었고 그만큼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기쁨도 컸다. 그는 최근 ‘시장 당선될 때보다 더 좋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는 “중소 규모 지자체에서 산업단지 4개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하니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판단 잘했다’고 평가해 준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를 차근차근 지켜서 열매를 맺는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전용부품산단에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야 하는 일이 눈앞에 과제로 남아 있다. 금강물을 끌어 ‘물이 흐르는 익산’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보여준 시민과 공무원들의 저력이라면 못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자리가 최고의 선으로 통하는데 기업유치와 직결돼 있다”며 “익산은 특히 ‘여성 일자리’ 만드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사진>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