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녹지살리기 주민 앞장

지역내일 2001-07-02 (수정 2001-07-03 오후 3:45:38)
용인 죽전 대지산살리기운동에 이어 죽전 택지개발지구내 유일한 녹지공간을 살리기 위한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죽전 유일 녹지살리기에 앞장선 수지 1차 대진 아파트 주거환경 보전 대책위에 따르면 모건설업체가 아파트건설을 강행하려고 하는 죽전리 476-4번지 녹지공간은 죽전지구내 유일한 8등급 녹지공간으로 난개발로 황폐해진 죽전 자연환경의 마지막 보루인데 이곳의 숲마저 베어질 위기에 처해 있어 숲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모건설업체는 지난해 7월과 10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요청이 용인시에 의해 반려되자 수원법원에 승인신청반려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해, 7월 18일 개발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
법원의 결정이 임박해 있어 녹지보존대책위의 활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책위는 앞으로 수원법원 앞 침묵시위, 관계기관 탄원서 제출, 지역국회의원인 김윤식 의원과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파트 건설을 저지하고 영구적으로 녹지보존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시대적 대의에 맞게 죽전 유일의 녹지공간을 공원부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진 아파트 주변은 지금 난개발의 휴유증을 생생하게 앓고 있다. 무계획적인 도시계획으로 인구에 비해 도로, 교육, 체육공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산을 그대로 깎아내 장마철인 요즘 토사가 밀어닥칠 위기에 노출돼 있기도 하다.

/용인 안현우 리포터 adspp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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