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주 안에 서울시내 첫 화장장인 서울추모공원의 부지가 선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해당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 등에 따르면 부지선정을 맡고 있는 추진협 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동원해 서울시내 9개구, 13개 지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 후보지역의 입지여건을 점수
화하는 작업을 거의 마침에 따라 조만간 부지선정심사위원단과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2∼3개의 후보지를 선정, 고건 서울시장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복수의 후보지가 추천되면 내부 정책협의 등을 거쳐 2∼3일내에 단일 부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금주중 또는 늦어도 이달안에 추모공원이 들어설 부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수후보지가 추천, 발표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종 단일 후보지 선정작업은 최대한 빨리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부 후보지들은 주민결사대를 모집하고 대규모 반대운동을 펼칠 태세다.
부지선정과 관련 가장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25일까지 후보지 지역 주민
들로 결사대원 278명을 조직하고 50여명의 고문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벌써부터 대규모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결사대는 자신의 동네가 부지로 선정될 경우 대규모 반대집회 외에 서울시청 앞에서 단식, 삭발투쟁 등을 벌이는 한편 판교 고속도로 점거, 차량시위 등 강경 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상태다.
또 50여명의 고문변호사를 통해 서초구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토록 하는 등 법적
투쟁까지 벌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공사를 못하도록 공사장에서의 농성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어차피 13개 후보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부지선정에 반대하고 있어 우선
후보지를 선정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에 착수, 주민들을 설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서울시와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 등에 따르면 부지선정을 맡고 있는 추진협 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동원해 서울시내 9개구, 13개 지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 후보지역의 입지여건을 점수
화하는 작업을 거의 마침에 따라 조만간 부지선정심사위원단과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2∼3개의 후보지를 선정, 고건 서울시장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복수의 후보지가 추천되면 내부 정책협의 등을 거쳐 2∼3일내에 단일 부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금주중 또는 늦어도 이달안에 추모공원이 들어설 부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수후보지가 추천, 발표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종 단일 후보지 선정작업은 최대한 빨리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부 후보지들은 주민결사대를 모집하고 대규모 반대운동을 펼칠 태세다.
부지선정과 관련 가장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25일까지 후보지 지역 주민
들로 결사대원 278명을 조직하고 50여명의 고문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벌써부터 대규모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결사대는 자신의 동네가 부지로 선정될 경우 대규모 반대집회 외에 서울시청 앞에서 단식, 삭발투쟁 등을 벌이는 한편 판교 고속도로 점거, 차량시위 등 강경 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상태다.
또 50여명의 고문변호사를 통해 서초구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토록 하는 등 법적
투쟁까지 벌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공사를 못하도록 공사장에서의 농성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어차피 13개 후보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부지선정에 반대하고 있어 우선
후보지를 선정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에 착수, 주민들을 설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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