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발전에 공이 큰 방송인 10명이 오는 27일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는 국내 최초의 사립방송박물관인 ‘청원박물관’을 운영했던 유병은 선생을 비롯해 10년 이상 방송계에 종사한 만 65세 이상 방송인 10명을 헌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유병은(방송기술), 임택근(아나운서), 이정석(보도, 작고), 박근숙(보도), 윤혁기(편성), 정순일?표재순(제작), 김기팔(작가, 작고), 이순재(연기), 오승룡(성우) 등이다.
이번 헌정자에는 이순재 선생이 연기자 중에 최초로 포함됐다.
가장 원로인 유병은 선생은 1943년 조선방송협회 중계녹음반으로 방송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74년 대전방송국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하기까지 32년 동안 방송계에 몸담아 한국 방송사의 산 증인이다.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 행사는 오는 27일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헌장자 및 가족, 헌정자를 추천한 방송관련 단체 관계자, 방송계 선후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KBI 박준영 원장은 “이들이 방송에 바치신 열정과 헌신은 극심한 시청률 경쟁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매몰된 오늘날 우리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성찰의 기회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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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는 국내 최초의 사립방송박물관인 ‘청원박물관’을 운영했던 유병은 선생을 비롯해 10년 이상 방송계에 종사한 만 65세 이상 방송인 10명을 헌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유병은(방송기술), 임택근(아나운서), 이정석(보도, 작고), 박근숙(보도), 윤혁기(편성), 정순일?표재순(제작), 김기팔(작가, 작고), 이순재(연기), 오승룡(성우) 등이다.
이번 헌정자에는 이순재 선생이 연기자 중에 최초로 포함됐다.
가장 원로인 유병은 선생은 1943년 조선방송협회 중계녹음반으로 방송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74년 대전방송국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하기까지 32년 동안 방송계에 몸담아 한국 방송사의 산 증인이다.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 행사는 오는 27일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헌장자 및 가족, 헌정자를 추천한 방송관련 단체 관계자, 방송계 선후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KBI 박준영 원장은 “이들이 방송에 바치신 열정과 헌신은 극심한 시청률 경쟁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매몰된 오늘날 우리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성찰의 기회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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