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부천 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계획은 일명 ‘소사뉴타운’ 개발사업으로 부천 소사본동과 괴안동 심곡본동 일대에 3만2000여가구를 짓고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이날 위원회는 주민대표 등과의 협의를 통한 기반시설 건설비용 분담계획 수립과 인근 지역 전·월세 가격을 고려한 사업시행 시기 조정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도는 다음달 중 부천시로부터 가결 조건에 대한 조치 계획을 제출받아 검토한 뒤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주택 건설은 지역 주민들이 28개 구역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 이주 등 절차를 밟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249만7432㎡에 2020년까지 분양주택 2만6158가구, 임대 5840가구 등 3만199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뉴타운 사업의 선두주자인 소사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일자리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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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원회는 주민대표 등과의 협의를 통한 기반시설 건설비용 분담계획 수립과 인근 지역 전·월세 가격을 고려한 사업시행 시기 조정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도는 다음달 중 부천시로부터 가결 조건에 대한 조치 계획을 제출받아 검토한 뒤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주택 건설은 지역 주민들이 28개 구역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 이주 등 절차를 밟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249만7432㎡에 2020년까지 분양주택 2만6158가구, 임대 5840가구 등 3만199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뉴타운 사업의 선두주자인 소사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일자리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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