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는 자사 챌린지팀 산악인 고미영씨가 김재수씨와 함께 지난 1일(현지시간) 마칼루 정상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네팔에 있는 마칼루는 해발 8463m 높이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이로써 고씨는 지난 4년 동안 8000m 높이의 봉우리를 8회 연속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고씨는 지난 1991년 코오롱등산학교를 계기로 등산에 입문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수년간 국내 및 아시아 1위, 세계 랭킹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구본홍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