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동남아 빈곤해결 돕는다

베트남·미얀마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립

지역내일 2009-05-04
베트남에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개술개발센터가 설립·운영된다.
김재수(사진) 농진청장은 오는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은구옌 반 보 베트남 농업과학원장과 해외농업기술개발 베트남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센터 사무실 개소를 위한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 온 대륙별·지역별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의 실질적 기반이 동남아 지역에 처음 만들어 지게 됐다.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는 현지의 다양한 농업자원과 한국의 앞선 농업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자원외교의 중심역할을 담당한다.
농진청은 이번 베트남센터 개설로 농업을 통한 공적개발원조(ODA) 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베트남센터 설립에 이어 7일엔 미얀마를 방문해 농업관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얀마 양국간 농업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협의를 마무리한다. 또 농업연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미얀마센터 설치에 관한 협정서 체결도 합의할 예정이다.
이들 절차가 마무리되면 농진청은 미얀마의 농업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한국의 앞선 농업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농진청은 동남아 최대의 유전자원 보유국가들인 베트남 및 미얀마와 농업기술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부합하는 △바이오에너지자원 도입 △콩과작물 신품종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관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의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베트남 등 현지의 다양한 농업자원을 결합한 농업개발과 보급이 가능해졌다”며 “이로써 한국은 동남아 농업발전과 빈곤타파에 직접 기여하는 기술 선도국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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