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 확산으로 고기 먹는 것을 의심 적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익혀 먹으면 되고, 고기섭취로는 감염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이야기를 들어도 어쩐지 미덥지 않은 것이다. 매곡동에 있는 ‘씨푸드(Sea Food)’는 이런 의심들을 일발에 제거해준다. 상차림의 전부가 해산물 뷔페이기 때문이다. 활어회, 참치, 훈제 연어, 복어껍질까지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없는 수산물까지 한 접시 가득 먹을 수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게를 무한정 먹을 수 있어 더 환상이다. 김정수 부사장은 “다른 곳에서는 대게가 대부분 1인분 한정을 하거나 돈을 더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한다.
활어회는 그날그날 상에 오르는 품목이 다르며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식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산지에서 직접 직송해오기 때문이라고 귀띔한다. 광주에서는 최초인 해산물 뷔페로 이 자리에 문을 연지는 3년이 넘었다.
보는 곳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두 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는 요플레 드레싱이 살짝 뿌려진 캐롤라이나 롤과 문어, 새우, 새조개, 농어, 해파리 등이 올려 진 모둠 초밥, 피자 등이 있다. 간장이 아닌, 자체 개발한 드레싱이 살짝 뿌려져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초밥이다.
고구마 샐러드도 맛이 독특하다. 고구마 맛은 온전히 살아있는데 드레싱을 얹어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생기고 어른들을 위한 쇠고기 육회는 고추기름으로 버무려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닭 가슴살로 만들어 낸 케이준과 함께 버무려 먹을 수 있는 온갖 야채의 샐러드와 돌판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양송이버섯도 독특하며 바로 튀겨주는 고구마와 새우튀김은 호텔 뷔페에서나 먹을 수 있는 바삭한 맛이다. 후식도 만만치 않다. 갖가지 과일에 열대과일, 쿠키와 케이크까지 곁들여 있다. 정기승(43) 조리실장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고기 종류도 건강을 해치지 않게 담백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매일 오후 8시 후, 고객에게는 와인과 맥주를 무한 서비스하며 멤버십 카드로 10% 적립도 해준다. 600명까지 연회가 가능하다.
●차림표 : 해산물 뷔페 평일/ 점심-성인 1만6천원. 소인 1만원 저녁-성인 1만9천원. 소인 1만2천원 주말/ 성인 2만2천원. 소인 1만5천원
●위치 : 매곡동 28-18, 북부경찰서 사거리에서 빅마트 방향으로
●문의 : 062-575-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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