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가오고 통합수업 효과 `짱''>

지역내일 2009-04-21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 가오고등학교 방과후 보충수업시간에는 요즘 일반 학생들과 시각 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인근 대전맹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대전맹학교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재학생 중 일반대학 진학을 원하는학생 5명을 가오고등학교 방과 후 보충수업 시간에 보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함께통합 수업을 받게 하고 있다.
맹학교는 진학 희망 학생들을 돕기 위해 방과 후 진학지도 팀을 만들어 보충학습 지도와 야간 자율학습 지도를 하고 학습 자원봉사자와 연결도 시켜주고 있지만 직업교육을 위주로 하는 시각장애학교의 특성상 일반과목 수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채워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인근 가오고등학교와의 방과후 보충수업 통합교육이다.
가오고는 보충수업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담임교사를 배정하고 학생들도 시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수업 적응에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반응도 좋다.
대전맹학교 백승우 학생은 "가오고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입시 정보도 알려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대학 진학에 대한 새로운 의욕과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맹학교는 보답으로 안마 침을 활용한 가오고 학생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오고 박준화 교감은 "이번 통합교육이 생각 이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방과후 보충수업뿐 아니라 일반 교육과정에서도 가능한 부분의 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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