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지역 1억원대 아파트 눈길

3천가구 물량 … 소형면적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 좋아

지역내일 2009-05-20
이달말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 개통을 앞두고 9호선 역세권 단지가 수혜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이 역세권과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9호선이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이나 여의도 출퇴근이 쉬운 지역이라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로서는 소형아파트 매입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소형면적형이지만 적은 자금으로 역세권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별했다. 매물은 많지 않지만 3000가구가 넘는 1억원대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발품만 팔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강서구 = 서울 강서구는 9호선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강남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으로 차량을 이용해 10분 이상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9호선 개통과 함께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교통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양동 도시개발2단지의 경우 1624가구의 대단지로 49~69㎡ 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49㎡는 1억7000만원, 56㎡는 급매물이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 주민들은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해 약 40분이면 신논현역에 도착할 수 있다.
도시개발3단지는 49~72㎡ 1556가구의 대단지로 가양동 1475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49㎡가 1억7000만원, 56㎡는 1억9000만원으로 매입할 수 있다. 가양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 가양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신논현역까지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1005가구의 도시개발9단지는 49~69㎡로 이뤄졌으며 1억8000만~1억9000만원선에서 49㎡를 매입할 수 있다. 9호선 증미역과 거리는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다.
방화동의 도시개발2단지는 984가구 규모로 46~72㎡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46㎡는 1억4000만원, 56㎡는 1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염창동 263-2번지에 자리한 태진가람은 1개동 64가구 규모로 82㎡ 단일 면적형으로 이뤄졌다. 매매가는 1억9000만~2억원선이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염창역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영등포구 = 당산동3가 559번지 평화는 284가구로 1978년 입주해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56~112㎡로 이뤄졌으며 56㎡가 1억9000만원~2억원이다. 56㎡는 69㎡로 면적이 늘어나며 추가부담금은 약 8600만원이다.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9호선 개통과 동시에 당산역이 환승역이 되기 때문에 강남권은 물론 강북권 이동이 용이하다.
당산동5가에 위치한 대우디오빌은 1개동 212가구로 이뤄졌다. 39~82㎡로 구성돼 있으며 당산역과 걸어서 5분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39㎡는 1억7000만원, 46㎡ 1억8000~1억9000만원, 52㎡는 1억9500만~2억원이다. 2005년에 입주해 1억원대로 접근할 수 있는 단지 중 상대적으로 새아파트라는 장점이 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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