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한생명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보험여왕이 탄생했다.
대한생명은 7일 ‘2009년 대한생명 연도상 보험여왕’ 수상자로 용산브랜치 유현숙 SM(세일즈 매니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도상 시상식은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유현숙씨의 지난해 매출은 73억원. 혼자서 설계사 30~40명 몫을 해낸 실적이다.
유씨는 고객서비스 역시 최고수준이다. 고객만족도 척도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이 99.8%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한 141건의 보험계약 중 단 한 건만 고객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됐다.
지난 96년 설계사를 시작한 그는 IMF는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도 완벽한 재테크 컨설팅으로 이겨내며 보험영업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액의 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VVIP마케팅이 주효했다. 기존 활동무대인 동대문 새벽 의류시장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중소기업 CEO, 개인사업가 등 고액의 자산가는 물론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토지보상금 수령 고객들을 찾아 효과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재테크 상담을 제공했다.
나중에는 “돈이 생기면 유현숙을 찾아라”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뛰어난 재정 컨설팅 감각을 인정받았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기개발 또한 쉴 틈이 없다.
월급날에는 항상 서점으로 먼저 달려간다. 경제관련 서적과 베스트셀러 등 매달 10~20권의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다.
또 투자나 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사내 후배들을 위해서 일주일에 두 번은 강의도 하고 있다. 관리하는 고객도 1200명에 이르고, 연령층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그는 “나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있기에 아직까지 정년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고객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도울 때 나의 성공 또한 뒤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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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7일 ‘2009년 대한생명 연도상 보험여왕’ 수상자로 용산브랜치 유현숙 SM(세일즈 매니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도상 시상식은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유현숙씨의 지난해 매출은 73억원. 혼자서 설계사 30~40명 몫을 해낸 실적이다.
유씨는 고객서비스 역시 최고수준이다. 고객만족도 척도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이 99.8%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한 141건의 보험계약 중 단 한 건만 고객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됐다.
지난 96년 설계사를 시작한 그는 IMF는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도 완벽한 재테크 컨설팅으로 이겨내며 보험영업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액의 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VVIP마케팅이 주효했다. 기존 활동무대인 동대문 새벽 의류시장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중소기업 CEO, 개인사업가 등 고액의 자산가는 물론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토지보상금 수령 고객들을 찾아 효과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재테크 상담을 제공했다.
나중에는 “돈이 생기면 유현숙을 찾아라”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뛰어난 재정 컨설팅 감각을 인정받았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기개발 또한 쉴 틈이 없다.
월급날에는 항상 서점으로 먼저 달려간다. 경제관련 서적과 베스트셀러 등 매달 10~20권의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다.
또 투자나 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사내 후배들을 위해서 일주일에 두 번은 강의도 하고 있다. 관리하는 고객도 1200명에 이르고, 연령층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그는 “나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있기에 아직까지 정년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고객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도울 때 나의 성공 또한 뒤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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