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인근 아파트 상승세

개통 한달 앞둬 … 1억원대 물량도 많아

지역내일 2009-06-04
문산과 성산을 잇는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근 지역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의선 인근 아파트 매매가격이 미미하지만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1.26%)부터 2월(-0.79%), 3월 (-0.20%)까지 하락세에 놓여 있던 경의선 주변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0.12%)부터 상승으로 돌아서 5월에는 0.15% 올랐다.
이들 지역 아파트들은 1990년대 중·후반 입주해 다소 낡았지만 서울 접근이 용이하고 적은 금액으로 20평형대까지 매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많다.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끌만 하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 동문2차 아파트는 21~25층 6개동, 76~165㎡ 8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76, 82㎡를 1억5000만~2억원선에서 매입할 수 있다. 경의선 일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단지 맞은편에 일산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경기 파주시 금촌동 대영장미5차 아파트는 19층 1개동, 79~ 105㎡ 236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79㎡가 1억3000만~1억5000만원, 105㎡가 1억7000만~1억9000만원이다. 경의선 금릉역까지 걸어서 10분가량 소요된다.
파주시 금촌동 972번지에 위치한 뜨란채1단지는 16~20층 20개동, 79~112㎡ 181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다. 이 중 1억원대로 매입할 수 있는 면적은 79㎡로, 1억6500만~1억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2004년 11월에 입주해 단지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0의 92번지에 위치한 문산호수는 15층 2개동, 49~161㎡ 337가구로 구성돼 있다. 다소 낡았지만 모든 주택형을 2억원 미만에 매입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 마두동 732번지에 위치한 백마금호3단지는 15~21층 5개동, 56~102㎡ 5백5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56㎡ 매매가가 1억1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백마금호3단지와 접해 있는 백마한양3단지 52㎡도 1억1000만~1억4000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경의선 백마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일산호수공원, 정발산중앙공원 등이 차량 5분 거리로 쾌적한 환경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백석초등, 백마중, 백석고 등이 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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