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던 서울지역 주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최근 분양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계획된 물량은 7곳 567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969가구.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회기동에 ‘회기 힐스테이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로 107, 152㎡ 190가구 중 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외대앞역이 가깝다.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 21일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26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벽산건설도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339가구 중 80~145㎡ 147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80~110㎡ 127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과 동시에 전매할 수 있다.
6월에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동부건설, SH공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499번지 일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 중 85~215㎡ 1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가까워 강남권 접근이 쉽다. 3차 뉴타운인 흑석뉴타운에 포함돼 뉴타운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도 노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래미안 공덕5차), 동작구 본동(래미안 본동2차) 등 2곳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래미안 공덕5차는 공덕동 175번지 일대 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174가구 중 80~151㎡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공덕역, 애오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본동 본동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본동2차는 468가구 중 79~138㎡ 24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부선 전철 노량진역과 서울지하철 9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예술섬으로 조성되는 노들섬이 가깝다.
은평뉴타운에서도 오랜만에 신규 물량이 나온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 B공구에 83~215㎡ 599가구, C공구에 83~215㎡ 75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동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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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던 서울지역 주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최근 분양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계획된 물량은 7곳 567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969가구.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회기동에 ‘회기 힐스테이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로 107, 152㎡ 190가구 중 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외대앞역이 가깝다.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 21일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26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벽산건설도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339가구 중 80~145㎡ 147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80~110㎡ 127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과 동시에 전매할 수 있다.
6월에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동부건설, SH공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499번지 일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 중 85~215㎡ 1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가까워 강남권 접근이 쉽다. 3차 뉴타운인 흑석뉴타운에 포함돼 뉴타운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도 노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래미안 공덕5차), 동작구 본동(래미안 본동2차) 등 2곳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래미안 공덕5차는 공덕동 175번지 일대 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174가구 중 80~151㎡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공덕역, 애오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본동 본동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본동2차는 468가구 중 79~138㎡ 24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부선 전철 노량진역과 서울지하철 9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예술섬으로 조성되는 노들섬이 가깝다.
은평뉴타운에서도 오랜만에 신규 물량이 나온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 B공구에 83~215㎡ 599가구, C공구에 83~215㎡ 75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동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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