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전망 잘못됐다”

전경련, 경제전문가 설문조사

지역내일 2009-06-12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제조건을 잘못 적용한 탓에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회복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책 및 민간연구소 임원급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78.9%는 지난 5월 IMF가 한국의 2014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9015달러로,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의 68.8%와 25.0%는 각각 IMF가 환율과 성장률을 잘못 짚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달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57개국중 27위라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57.9%는 ‘적정하다’고 답했으나. ‘과소평가’라는 응답도 31.6%에 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국민소득 2만달러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설비투자(50.0%)와 민간소비(50.0%) 등 내수 부문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었다.
이들은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고비용 경제구조 개선(44.4%), 노사관계 선진화(33.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간소비를 활성화하려면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77.8%),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 안정화(16.7%) 등이 중요한 정책 과제가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노사관계 개선’(58.8%), ‘중소기업 효율성 제고’(29.4%) 등을 꼽았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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