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거의 매주 일요일마다 마라톤대회가 계속 열리면서 송파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송파구 등에 따르면 최근 마라톤에 대한 국민적인 열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들어 지금까지 송파구일대에서는 동아서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10차례 정도의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또 앞으로도 4번의 대회가 더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가 열릴 때마다 2∼4시간 정도 교통 통제가 불가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파구 방이동에 살고 있는 김미순(26·여) 씨는 “지난 3월부터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는 상태”라며 “이 때문에 매주 일요일마다 교통통제와 정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 관계자도 “행사가 너무 자주 열려 더 이상 주민들에게 이해해 달라고만 말하기 죄송스럽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같은 주민의 고충을 고려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 “거의 모든 공휴일마다 마라톤이 열려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며 “특정지역에 편중해 마라톤대회가 열리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송파 김미선 리포터 water753@hanmail.net
19일 송파구 등에 따르면 최근 마라톤에 대한 국민적인 열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들어 지금까지 송파구일대에서는 동아서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10차례 정도의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또 앞으로도 4번의 대회가 더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가 열릴 때마다 2∼4시간 정도 교통 통제가 불가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파구 방이동에 살고 있는 김미순(26·여) 씨는 “지난 3월부터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는 상태”라며 “이 때문에 매주 일요일마다 교통통제와 정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 관계자도 “행사가 너무 자주 열려 더 이상 주민들에게 이해해 달라고만 말하기 죄송스럽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같은 주민의 고충을 고려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 “거의 모든 공휴일마다 마라톤이 열려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며 “특정지역에 편중해 마라톤대회가 열리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송파 김미선 리포터 water753@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