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제철소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포항제철(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광양제철소 옆 유휴지에 3000평의 논을 만들어 배출수를 이용한 벼농사를 지었다. 포스코는 12일 양질의 쌀 6200㎏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경작한 벼는 사오마이 등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포기번식수가 호남농업시험장과 대등하고 포기 당 알곡 수는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벼는 배출수에 함유돼 있던 소량의 암모니아성 질소를 생육에 필요한 비료로 최소 95% 이상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합성 작용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정화하는 등 수질개선과 대기정화 기능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벼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번 벼농사에는 광양제철소 3배수 종말처리 설비에서 하루 200톤의 배출수가 공급됐다. 포스코는 이번 벼농사 성공을 계기로 벼뿐 아니라 다양한 수생식물 시험재배를 통해 수질정화에 우수한 식물을 개발하기로 했다.
포항제철(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광양제철소 옆 유휴지에 3000평의 논을 만들어 배출수를 이용한 벼농사를 지었다. 포스코는 12일 양질의 쌀 6200㎏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경작한 벼는 사오마이 등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포기번식수가 호남농업시험장과 대등하고 포기 당 알곡 수는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벼는 배출수에 함유돼 있던 소량의 암모니아성 질소를 생육에 필요한 비료로 최소 95% 이상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합성 작용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정화하는 등 수질개선과 대기정화 기능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벼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번 벼농사에는 광양제철소 3배수 종말처리 설비에서 하루 200톤의 배출수가 공급됐다. 포스코는 이번 벼농사 성공을 계기로 벼뿐 아니라 다양한 수생식물 시험재배를 통해 수질정화에 우수한 식물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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