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달 전국 땅값도 6개월 만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강세를 보였다.
25일 국토해양부의 ‘4월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4월 전국 땅값은 0.06% 상승했다. 전국 땅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0.04%)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20%), 인천(0.13%), 경기(0.03%) 등 수도권 지역이 상승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땅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 군포(0.34%), 서울 강동구(0.33%)·강남구(0.32%)·서초구(0.307%)·송파구(0.301%) 등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성동구(0.298%), 경기 과천시(0.289%)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토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시장 바닥진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방 땅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제주(-0.07%), 광주(-0.06%), 경북(-0.06%)지역이 크게 떨어졌다. 시군별로는 경북 경산시(-0.219%), 충남 금산군(-0.217%), 광주 북구(-0.14%) 등의 땅값이 많이 내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0%), 녹지지역(0.06%) 등 도시지역은 상승한 반면, 관리지역(-0.02%), 농림지역(-0.007%) 등 비도시지역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4월 땅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말 대비 전국 땅값은 1.13%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4월 중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88필지, 2억1366만㎡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수는 23.1%, 면적은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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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토해양부의 ‘4월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4월 전국 땅값은 0.06% 상승했다. 전국 땅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0.04%)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20%), 인천(0.13%), 경기(0.03%) 등 수도권 지역이 상승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땅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 군포(0.34%), 서울 강동구(0.33%)·강남구(0.32%)·서초구(0.307%)·송파구(0.301%) 등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성동구(0.298%), 경기 과천시(0.289%)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토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시장 바닥진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방 땅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제주(-0.07%), 광주(-0.06%), 경북(-0.06%)지역이 크게 떨어졌다. 시군별로는 경북 경산시(-0.219%), 충남 금산군(-0.217%), 광주 북구(-0.14%) 등의 땅값이 많이 내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0%), 녹지지역(0.06%) 등 도시지역은 상승한 반면, 관리지역(-0.02%), 농림지역(-0.007%) 등 비도시지역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4월 땅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말 대비 전국 땅값은 1.13%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4월 중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88필지, 2억1366만㎡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수는 23.1%, 면적은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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