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내집마련은 역세권에서

하반기 수도권에서 43개단지 1만8천여가구 분양 예정

지역내일 2009-07-07
올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에서 시작된 수도권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수도권 주요 역세권 단지에서 신규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 선보이는 역세권 아파트는 43개단지, 1만8226가구.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역세권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안정적이다. 특히 생애 첫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청약자라면 역세권 분양단지가 제 격이다. 보통 대출부담이나 환금성, 시세하락 등의 부담으로 내 집 마련에 보수적이지만 역세권은 부담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잘 발달된 상권으로 수요층이 두터워 청약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경쟁력 높은 서울지역 =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85~215㎡ 111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요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9월에 동작구 본동 본동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 중 79~138㎡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선 노량진역도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현대건설도 지하철 7호선 온수역 근처 온수연립을 재건축해 81~191㎡ 170가구를 8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부근 은평뉴타운에서 신규 공급에 나선다. 우선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2지구B공구에서 83~215㎡ 59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2지구C공구에는 83~215㎡ 75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모두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5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794가구 중 80~81㎡ 9가구, 151㎡ 29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해 80~194㎡ 505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한다.

◆가격부담 적은 경기·인천 단지 = 대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원당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0~178㎡ 170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역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80~189㎡ 110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가깝고 행주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동에 있는 중동3구역을 재개발해 85~146㎡ 495가구를 짓는다. 9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가구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대우건설도 코오롱건설과 함께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철산푸르지오 80~166㎡ 108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삼성물산이 군포시 산본동 산본주공을 재건축해 86~212㎡ 3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양은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에 80~139㎡ 390가구를 8월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걸어서 2분 거리며, 계양IC가 근처에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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