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서민대출 1조까지 늘린다”

권오만 신협 중앙회장

지역내일 2009-07-08
신협중앙회가 올 하반기 정부보증 서민대출 규모를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권오만(사진) 신협 중앙회장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사채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무점포 노점상 지원대출, 근로사 생계 신용보증 대출, 재산담보부 생계비대출 등 정부가 보증하는 서민대출을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생계보증대출은 현재 신협만 취급하고 있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개인 신용등급 7~9등급 저신용자 중 최근 3개월 이내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연 8%대 수준의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대출한도는 7등급은 500만원, 8등급은 400만원, 9등급은 300만원이다.
지난 2월 출시한 무점포 무등록 저신용 자영업자 대출은 노점상 등 무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연 7.3% 이내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15일부터는 화장품 영업사원 등 개인용역 사업자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출시한 재산담보부 생계비지원 대출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 재산은 2억원 이하인 경우 주택, 건물 등을 담보로 최대 1000만원까지 매달 최저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신협은 자산 30조원을 돌파했고 18%가 넘는 자산 성장세로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올 들어서도 5월까지 매달 평균 1조1000억원의 예금이 들어올 만큼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폭 늘어난 예금을 실물경기 악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서민대출로 적극 환원해 영세자영업자의 서민층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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