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비관적인 경제전망을 내놔 `닥터 둠(Dr.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고 올해말까지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루비니 교수는 16일 뉴욕에서 열린 한 투자회의에서"경제의 자유낙하 상황은 멈췄고 경기가 여전히 위축되고 있지만 속도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나 2차 경기부양책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지원하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약 2천억∼2천500억달러 규모의 2차 부양책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위기의 최악상황은 지났지만, 아직도 노동시장과 주택, 산업생산에서는 상당한 취약성이 남아있다"면서 "경기부양책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단 세계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중국과 인도, 브라질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칠레와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도 성장성을 갖춘 나라로 평가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그동안 경기침체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던 루비니교수가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내놓자 신속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유가와 주가가 상승했다.
루비니 교수는 최근까지도 유가와 금리의 상승이 경기의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면서 경기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는 등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루비니 교수의 깜짝발언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4일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5.61포인트(1.11%) 오른 8.711.8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에는 1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2.13포인트(1.19%) 뛴 1,885.0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6포인트(0.86%) 오른 940.74를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일째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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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교수는 16일 뉴욕에서 열린 한 투자회의에서"경제의 자유낙하 상황은 멈췄고 경기가 여전히 위축되고 있지만 속도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나 2차 경기부양책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지원하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약 2천억∼2천500억달러 규모의 2차 부양책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위기의 최악상황은 지났지만, 아직도 노동시장과 주택, 산업생산에서는 상당한 취약성이 남아있다"면서 "경기부양책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단 세계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중국과 인도, 브라질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칠레와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도 성장성을 갖춘 나라로 평가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그동안 경기침체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던 루비니교수가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내놓자 신속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유가와 주가가 상승했다.
루비니 교수는 최근까지도 유가와 금리의 상승이 경기의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면서 경기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는 등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루비니 교수의 깜짝발언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4일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5.61포인트(1.11%) 오른 8.711.8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에는 1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2.13포인트(1.19%) 뛴 1,885.0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6포인트(0.86%) 오른 940.74를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일째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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