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SC한보건설 인수

지역내일 2009-07-02
LIG건설 SC한보건설 인수
강희용 사장 “5년내 20위권 도약”

LIG그룹이 구 한보그룹의 계열사였던 토목전문업체인 SC한보건설을 인수했다.
강희용(사진) LIG건설 사장은 2일 강남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달 그룹 지주회사가 토목 전문건설사인 SC한보건설과 기업결합신고를 완료하고, LIG한보건설로 사명을 바꿨다”며 “2013년까지 수주 1조6000억원, 매출 1조3000억원, 수주잔고 4조3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20위권 종합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초기에는 조직 안정을 위해 별도 법인을 운영하다가 이르면 내년에나 LIG건설과 합병하게 된다.
LIG한보건설의 실질적인 경영은 강 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LIG한보건설은 지난해 신창건설이 인수한 ''온빛건설''이 개명한 회사로 신창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이 회사는 한때 도급순위 7위까지 올랐던 한보그룹 계열 한보건설이 모태로 2008년 시공능력평가 111위이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LIG한보건설이 지은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금은 주로 토목ㆍ플랜트 등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지의 해외공사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강 사장은 “LIG건설은 주로 주택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어 성장을 위해서는 토목 및 플랜트 부분을 육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SC한보건설은 토목에 강해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상호 보완 관계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IG건설은 환경, 신재생에너지, 그린시티 등 녹색 성장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도세웠다. 또 영업력이 확대되는데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현재 70%에 육박하는 주택비중은 40%로 낮추고, 토목비중을 25%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건축과 해외사업 비중도 15%까지 끌어올려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LIG건설은 올 하반기 중구 만리동(181가구)과, 동작구 사당동(452가구), 용인 언남동(533가구) 등에서 리가(Liga) 아파트 116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현재 아부다비에 오피스 건물을 신축중이며, 베트남 호찌민시에는 아파트 4000가구의 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강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간 토목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전무이사, 기술개발원장, (주)제2영동고속도로 사장 등을 지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