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하며 1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상하이지수는 전날 대비 8.85포인트(0.26%) 오른 3,471.44, 선전성분지수는47.55포인트(0.34%) 상승한 13,904.5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작년 5월23일 3,473.09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양대 증시는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편승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단기급등 부담으로 장중 급락세로 돌변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경기회복 기대감은 지속됐지만 기업공개(IPO)로 인한 물량부담과 단기과열 논란, 중국 정부의 유동성 미세조정 움직임 등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대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들의 후순위채 발행을 제한한다고 발표,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인민은행도 이날 8개월만에 1년만기 국채입찰을 재개, 입찰금리가 1.739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해 확장적 통화정책의 미세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고평가됐으며 4분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반면,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완커는 상반기 순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발표,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상하이증시의 거래량은 2억1천149만주, 거래대금은 2천511억위안, 선전증시의 거래량은 1억6천276만주, 거래대금은 325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증가로 인한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품 논란과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변화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회복기대를 높이고 있어 중장기적인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dae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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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상하이지수는 전날 대비 8.85포인트(0.26%) 오른 3,471.44, 선전성분지수는47.55포인트(0.34%) 상승한 13,904.5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작년 5월23일 3,473.09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양대 증시는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편승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단기급등 부담으로 장중 급락세로 돌변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경기회복 기대감은 지속됐지만 기업공개(IPO)로 인한 물량부담과 단기과열 논란, 중국 정부의 유동성 미세조정 움직임 등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대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들의 후순위채 발행을 제한한다고 발표,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인민은행도 이날 8개월만에 1년만기 국채입찰을 재개, 입찰금리가 1.739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해 확장적 통화정책의 미세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고평가됐으며 4분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반면,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완커는 상반기 순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발표,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상하이증시의 거래량은 2억1천149만주, 거래대금은 2천511억위안, 선전증시의 거래량은 1억6천276만주, 거래대금은 325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증가로 인한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품 논란과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변화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회복기대를 높이고 있어 중장기적인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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