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뚫린 곳’ 미분양 골라볼까

교통망 개통효과 … ‘노른자위’ 미분양 빠르게 소진

지역내일 2009-08-05
7월 한달간 서울 지하철 9호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경의선 복선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했다. 새 길이 뚫리자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볕이 들고 있다.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가 빨라지는 등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지하철 9호선 인근의 미분양 아파트는 거의 소진된 데다가 전세가격마저 오르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지역인 파주,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도 규제완화와 교통망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지난달 개통된 주요 교통망 인근의 알짜 미분양 단지를 선정했다.

◆경의선 인근 지역 = 서울 강북과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경의선 개통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로 경기 파주 지역의 서울 접근이 수월해졌다. 파주나 문산에서 서울 마포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2012년이면 서울역까지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이 분양중인 고양시 탄현역 동문굿모닝힐은 109~208㎡ 1556가구 중 25% 가량이 남아 있다. 과밀억제권역이라 아파트 신규분양시 입주 후 5년간 양도세의 60%가 감면된다.
경기도 일산구 덕이지구에 위치한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의 잔여물량 400가구가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혜택은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가 제공된다. 특히 발코니 무료 확장과 에어컨 무상 설치 등의 고객 서비스가 있어 입주 후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45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일산지역 최대규모로 단지내에 영어마을도 조성된다.
한양은 교하신도시에 ‘교하 수자인’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145·149㎡ 특별분양만 잔여물량으로 남아있으며 계약금 2000만원에 분양가의 5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준공 입주시 분양가 대비 시세가 낮게 형성되면 한번 해약할 수 있는 원금보장제도 채용하고 있다. 양도세는 전액 감면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가 지난달 개통되면서 용인 보라·흥덕지구를 비롯 인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2157가구 중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현재 30%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0만원의 계약금을 두번 나눠 내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560만~1570만원선이다.
화성산업은 용인보라 택지지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프라브’의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261가구, 지상 4층 109㎡로 규모는 작다. 남은 물량은 2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분양금액의 10%를 확정 보장하는 프리미엄보장제를 적용하고 있다. 3.3m당 분양가는 1000만원선이다.

◆경춘 고속도로 =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춘천 후평동에 15~25개층, 12개동의 ‘포스코더샵(158~208㎡)’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1792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100가구 가량이 미분양 상태다. 대동종합건설은 춘천 동면 ‘대동다숲’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87가구(112~165㎡) 중 약 45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기존보다 10% 낮춘 분양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섀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두산건설은 장학지구, 만천지구의 선발주자로 나서 춘천 동면 신후평두산위브 미분양 물량을 분양중이다. 677가구(106㎡) 중 50가구의 잔여물량이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취·등록세 50% 감면,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이 있으며 105㎡대 물량만 남아있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