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역 부근에 있는 봉평메밀집은 메밀에 관한 메뉴라면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메밀은 봉평 농협에서 직거래하여 공수해온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음식 맛을 내는 비결은 제대로 된 웰빙 재료를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분위기가 좋은 이 집에서 메밀로 된 비빔막국수와 메밀묵밥을 시켰다. 어떤 음식점을 가든 먼저 김치 맛을 보면 그 집 음식 맛의 반은 맛 본 셈. 직접 담았다는 열무김치 맛은 시골집에서 먹었던 정겨운 맛이 났고, 제대로 담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는 백김치 또한 시원했다. 분홍색 비트 물을 곱게 들인 무채와 절인 오이, 계란 반쪽이 얹어진 메밀막국수는 먹음직스러웠다. 막국수 위에 얹은 사과, 배, 양파 등 10여 가지 양념을 섞어 비볐더니 간이 딱 맞았고 제법 맛이 났다. 건강음식인 메밀은 도토리보다 끈기가 없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명하게 나뉜다. 하지만 메밀은 녹말작물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니코틴산을 함유해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다. 또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이 들어있어 혈압강하제 역할도 한다. 묵밥에는 공기 밥이 곁들여졌다. 밥을 넣어 섞어 먹는 묵밥도 나름의 맛이 배어있다. 뭐랄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난달까? 오픈한 지 2년째라는 안주인 이성욱씨는 “주로 여름 메뉴가 많아서 겨울철 메뉴 보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입맛 돋우는 음식을 개발하여 손님 입장에 서보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서늘한 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따끈한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 집으로 메밀 음식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제대로 된, 믿고 먹을 만한 메밀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니까.
메뉴: 메밀막국수, 메밀묵밥, 메밀전, 메밀만두, 메밀칼국수, 올갱이해장국 각각 5000원
위치: 상동시장 건너 엘칸토 양복점 골목과 중동역 사이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휴무: 하절기 휴무 없음, 동절기
주차: 봉평 메밀집 옆 주차장
문의: 032-329-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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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분위기가 좋은 이 집에서 메밀로 된 비빔막국수와 메밀묵밥을 시켰다. 어떤 음식점을 가든 먼저 김치 맛을 보면 그 집 음식 맛의 반은 맛 본 셈. 직접 담았다는 열무김치 맛은 시골집에서 먹었던 정겨운 맛이 났고, 제대로 담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는 백김치 또한 시원했다. 분홍색 비트 물을 곱게 들인 무채와 절인 오이, 계란 반쪽이 얹어진 메밀막국수는 먹음직스러웠다. 막국수 위에 얹은 사과, 배, 양파 등 10여 가지 양념을 섞어 비볐더니 간이 딱 맞았고 제법 맛이 났다. 건강음식인 메밀은 도토리보다 끈기가 없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명하게 나뉜다. 하지만 메밀은 녹말작물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니코틴산을 함유해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다. 또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이 들어있어 혈압강하제 역할도 한다. 묵밥에는 공기 밥이 곁들여졌다. 밥을 넣어 섞어 먹는 묵밥도 나름의 맛이 배어있다. 뭐랄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난달까? 오픈한 지 2년째라는 안주인 이성욱씨는 “주로 여름 메뉴가 많아서 겨울철 메뉴 보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입맛 돋우는 음식을 개발하여 손님 입장에 서보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서늘한 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따끈한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 집으로 메밀 음식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제대로 된, 믿고 먹을 만한 메밀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니까.
메뉴: 메밀막국수, 메밀묵밥, 메밀전, 메밀만두, 메밀칼국수, 올갱이해장국 각각 5000원
위치: 상동시장 건너 엘칸토 양복점 골목과 중동역 사이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휴무: 하절기 휴무 없음, 동절기
주차: 봉평 메밀집 옆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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