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를 소재로 한 그림과 공예의 분야는 생활이 서구화될수록 더욱 발전하고 환영받는 추세이다. 이는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현대화되어도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향수는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이해된다.
한지와 갖가기 색지로 만들어지는 한지공예는 오랜 시간 공들여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는 매력을 지닌 공예.
닥나무를 소재로 한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한지로 만든 함지박이며 지함, 반짇고리 등의 견고함은 쓰면 쓸수록 경이로운 것이어서 한 번 만들면 대를 물려 쓸 정도로 튼튼하고 세월의 흐름이 은은히 묻어나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지공예의 재료로는 골격용으로 나무나 두꺼운 합지가 있으며 배접하거나 다듬어서 원하는 형태로 성형한 골격위에 한지와 색지를 바른 후 전통문양을 새겨 붙이는 것으로 완성한다. 이런 과정은 경복궁내 전통공예연구원에서 극히 일부의 전문가과정으로 이루어지던 것이 요즈음은 각 문화센터 등에서 활발한 강습이 이루어지고 있어 문양의 고안 등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구나 요즈음은 일일이 크기에 따른 재단으로 골격을 맞추던 과정을 제품화된 상품이 나옴으로써 어렵게 느껴지던 한지공예가 훨씬 용이해졌다.
특히 두께 3mm정도의 하드보드지로 아이들과 함께 과반이나 작은 팔각상자 등을 만드는 일은 몇 번의 강습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지공예의 묘미라면 한지의 색깔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리의 예전 작품들은 색지의 배합도 음양의 조화를 맞추고 오색한지(적 청 황 백 흑)를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문양은 장식성과 더불어 상징성을 띤 하나의 삶, 종교적 차원까지 나타내고 있어 길상이라 일컬어지는 호랑이 용 나비 연화 매화 박쥐문양을 많이 사용한다.
한지공예에 있어 주부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 문양파기작업인데 이는 일일이 조각도로 섬세하게 문양을 본대로 오려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지공예의 큰 매력 또한 이러한 작업뒤에 오는 작품성이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예술성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혼사때 직접 부모의 마음을 담은 함이나 사주단자를 만들어 두거나 오래 볼수록 질리지 않고 견고한 삼층장 등 가구를 만들려는 주부들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예이기도 하다.
처음엔 연필통이나 소반부터 시작해 대형작품을 만들어 가는 멋, 현대적인 분위기에도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것이 한지공예의 묘미이다.
일산신도시지역은 한국문화센터(031-905-5706) 원당지역은 풀잎문화센터(031-966-4075)에서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난숙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한지와 갖가기 색지로 만들어지는 한지공예는 오랜 시간 공들여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는 매력을 지닌 공예.
닥나무를 소재로 한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한지로 만든 함지박이며 지함, 반짇고리 등의 견고함은 쓰면 쓸수록 경이로운 것이어서 한 번 만들면 대를 물려 쓸 정도로 튼튼하고 세월의 흐름이 은은히 묻어나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지공예의 재료로는 골격용으로 나무나 두꺼운 합지가 있으며 배접하거나 다듬어서 원하는 형태로 성형한 골격위에 한지와 색지를 바른 후 전통문양을 새겨 붙이는 것으로 완성한다. 이런 과정은 경복궁내 전통공예연구원에서 극히 일부의 전문가과정으로 이루어지던 것이 요즈음은 각 문화센터 등에서 활발한 강습이 이루어지고 있어 문양의 고안 등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구나 요즈음은 일일이 크기에 따른 재단으로 골격을 맞추던 과정을 제품화된 상품이 나옴으로써 어렵게 느껴지던 한지공예가 훨씬 용이해졌다.
특히 두께 3mm정도의 하드보드지로 아이들과 함께 과반이나 작은 팔각상자 등을 만드는 일은 몇 번의 강습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지공예의 묘미라면 한지의 색깔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리의 예전 작품들은 색지의 배합도 음양의 조화를 맞추고 오색한지(적 청 황 백 흑)를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문양은 장식성과 더불어 상징성을 띤 하나의 삶, 종교적 차원까지 나타내고 있어 길상이라 일컬어지는 호랑이 용 나비 연화 매화 박쥐문양을 많이 사용한다.
한지공예에 있어 주부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 문양파기작업인데 이는 일일이 조각도로 섬세하게 문양을 본대로 오려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지공예의 큰 매력 또한 이러한 작업뒤에 오는 작품성이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예술성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혼사때 직접 부모의 마음을 담은 함이나 사주단자를 만들어 두거나 오래 볼수록 질리지 않고 견고한 삼층장 등 가구를 만들려는 주부들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예이기도 하다.
처음엔 연필통이나 소반부터 시작해 대형작품을 만들어 가는 멋, 현대적인 분위기에도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것이 한지공예의 묘미이다.
일산신도시지역은 한국문화센터(031-905-5706) 원당지역은 풀잎문화센터(031-966-4075)에서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난숙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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