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전철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중장기 검토 대상에 올랐다.
기획예산처는 1일 2001년도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포시 경량전철과 부천시 경량전철, 서울∼강화간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19건에 대해 추진시기를 조정하거나 여건변동 등을 감안해 추진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포 경량전철 사업의 경우 회천∼보성간 국도확장 공사 다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489억원이 투입되는 김포 경량전철은 사업실현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8239억원이 투입되는 서울∼강화간 고속도로는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고촌∼월곶간 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전철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요구한 8곳 중4022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시 경량전철과 1조3288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연천간 고속도로만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민간엔지니어링회사, 학계 전문가 등이 경제성 분석, 상위계획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기획예산처는 1일 2001년도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포시 경량전철과 부천시 경량전철, 서울∼강화간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19건에 대해 추진시기를 조정하거나 여건변동 등을 감안해 추진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포 경량전철 사업의 경우 회천∼보성간 국도확장 공사 다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489억원이 투입되는 김포 경량전철은 사업실현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8239억원이 투입되는 서울∼강화간 고속도로는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고촌∼월곶간 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전철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요구한 8곳 중4022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시 경량전철과 1조3288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연천간 고속도로만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민간엔지니어링회사, 학계 전문가 등이 경제성 분석, 상위계획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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